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AI트랙터(HX1400-AI)가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술은 AI트랙터에 적용된 '비전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트랙터 플랫폼'이다. ▲비전 AI 인식 모델 기반 레벨4 자율주행 자동화 기술, ▲앱(APP) 기반 자율작업 원격 제어 기술로 구성된다. 기존 자율주행 농기계가 위성항법장치(GNSS)를 기반으로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트랙터는 카메라와 AI 프로세서로 경작지와 작업기, 장애물 등 농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해 작업한다. 농지 경계를 인식해 필지를 자동으로 매핑하고 작업 경로를 생성해 알아서 작업하며, 장애물을 감지하거나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정지한다. 장착된 작업기도 자동으로 식별해 작업자의 조작과 판단 부담을 낮췄다.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러한 'AI 자율작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 트랙터에 구현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진화형 트랙터(SDT)로 발전 대동은 AI트랙터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진화형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9월 6일(일)과 9월 7일(월)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농업농촌부 및 해관총서 고위급 면담,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양국 간 농업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농업 외교 행보를 가졌다. 9월 7일에 개최된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에서는 ▲과학기술 기반 농업 혁신, ▲기후변화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초국경 동물질병 대응,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보전 등 총 5개 의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제 선정 시 공통의 관심사와 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가 반영되었으며, 양측은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공동 대응 및 협력을 통한 정책적 시너지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9월 6일에는 협력위 사전 부대행사로 양측 청년 공직자가 참여하는 제7차 친선 축구 교류 행사가 13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어, 7일에는 한-중 청년 공직자 간담회를 통해 각자의 업무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김 차관은 9월 7일 중국 농업농촌부 장 쯔리(张治礼)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스마트 농업기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추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반쪽시들음병에 대응하기 위해 병 저항성이 있는 유전자원 후보 65개체를 발굴하고, 저항성 육종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추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선발 개체 최근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반쪽시들음병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 병은 주로 배추 생육 후반에 갑자기 나타나 수확기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병에 걸린 배추는 잎 반쪽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배추 반쪽시들음병 피해 밭 ▲배추 반쪽시들음병 피해 잎 농가에서는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토양 소독(훈증)이나, 미생물 방제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완전한 해결책 마련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병에 강한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유하고 있는 배추와 순무 유전자원 400여 점을 대상으로 반쪽시들음병을 일으키는 원인 균주 ‘버티실리움 롱지스포룸(Verticillium longisporum)’의 저항성을 평가했다. ▶순무는 배추와 같은 종(Brassica rapa)으로, 이름이 무와 비슷하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길고 갸름한 외형에 한국 쌀 특유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하는 장원형 자포니카 벼 신품종 ‘케이롱’을 보급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장원형 벼: 장폭비(현미 길이/너비 비율) 2.50~2.99의 입형을 가지며 자포니카 밥맛을 가진 벼 농촌진흥청은 2022년 당진시 특화 품종으로 국내 최초 장원형 벼 ‘아미쌀’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2024년 ‘아미쌀’에 비해 쓰러짐과 병에 강하고 적응지역이 넓어진 장원형 벼 신품종 ‘케이롱’을 개발했다. ▶‘아미쌀’ 수출실적: 4개국(싱가포르, 네덜란드, 캐나다, 몽골) 누적 105톤(당진「미소미」) ‘케이롱’은 국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처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한 품종이다. 현미 길이는 6.77mm, 장폭비는 2.63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자포니카 품종 가운데 가장 길고 갸름한 장원형이다. ▲‘케이롱’ 성숙기 전경 ▲‘케이롱’ 현미 사진 일반적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장립종 쌀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찰기 있고 부드러운 밥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케이롱’은 아밀로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추 생육 저해 및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인 ‘씨스트선충’ 발생 밀도 억제를 위해 추진해 온 공적 방제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의 선충 피해 면적이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 생산 안정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스트선충은 국내에 토착한 외래 해충으로 주로 배추, 무 이어짓기(연작) 재배지에서 발생한다. 작물 뿌리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생장을 저해, 피해를 본 배추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2026년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 면적은 530헥타르(ha)로, 이 가운데 강원 고랭지(태백, 삼척, 정선, 영월, 강릉, 평창)가 전체 98%(518ha)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배추 수확이 끝난 시기(10~11월)부터 선충 피해 발생지 및 의심 지역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밀도, 고밀도 재배지로 세분화하고 밀도별 맞춤형 방제 체계를 구축했다. 선충 감염 재배지에서는 공통으로 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 전, 훈증제와 비훈증제를 병행해 토양소독을 실시했다. 고밀도 재배지에는 비훈증제를 추가 살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야외 농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연중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치사율이 20%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에서 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74.3%가 9~11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농촌 지역에서는 수확, 방제, 파종 등 야외 농작업이 증가한다. 특히 농작물을 어깨나 머리에 얹어 나르거나 작물이나 풀을 베는 작업 등으로 진드기 물림 위험이 매우 크므로 농작업 단계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긴팔·긴바지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진드기가 옷 안으로 침투하지 않도록 소매와 바지 밑단을 여미고, 장갑과 모자,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방석·돗자리·기피제 사용=휴식할 때는 풀밭에 직접 앉지 말고,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한다. 사
가을철로 접어들며 참외,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주요 시설채소의 정식과 생육 관리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시설 내 밀폐된 환경과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흰가루병’ 방제가 농가 생산성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흰가루병은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포자 형성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동일한 계통의 살균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신속하게 발현되는 대표적인 난방제 병해다. 특히 최근 시설 현장에서는 기존 관행적으로 사용되어 온 살균제에 대한 저항성 발현 및 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설 작물이 본격적으로 자라는 가을철 생육 초기부터 작용기작이 다른 신규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해 저항성 발생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 최초 ‘나7’ 계통의 신물질, 교차저항성 없는 확실한 방제력 ㈜경농이 2026년 출시한 신제품 ‘알투도 액상수화제’(피리다클로메틸 20%)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신규 작용기작 ‘나7’ 계통의 살균제다. 병원균의 미세소관 방추사 생성을 억제하여 세포분열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을 지녀, 기존 약제들과 교차저항성이 전혀 없다. 따라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형성된 시설 포장에서도 뛰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9월 8일 경북 의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무인 예찰 포획 장치’는 해충 유인 물질(페로몬)로 개체를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해충 발생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경북 의성을 포함한 충남 태안, 전북 익산, 김제, 전남 여수, 해남, 경북 영주, 의성 등 전국 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이 방문한 의성군 시범 사업지는 0.8헥타르(ha) 면적에 나물콩 ‘선풍’이 재배되고 있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하는 ‘무인 예찰 포획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김 원장은 콩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 현장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재 콩은 꼬투리가 차오르는 시기로, 씨알(종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최근 일부 논콩 생산단지 예찰 결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9월 8일 대전광역시에서 ‘제14차 농촌다움 공개 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2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 재생 기술 개발’ 공동 연구사업을 마무리하며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농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농촌공간을 국민의 삶터‧쉼터‧일터로 재생한다는 정부의 목표 아래 농촌공간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 구축과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 계획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대학‧산업체 16곳이 참여한 가운데 9개 과제가 진행됐다. ▶산업체 16곳: ㈜지오아이티,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관악·평창), ㈜위디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농업회사법인㈜성우, ㈜다자요, ㈜앤틀러, ㈜에너지와공간,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이아이랩, 안양대학교, (사)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 ㈜슈타트 이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 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가 구축됐으며, 생활권 진단과 공간 정비, 농촌사회‧에너지 전환 등 관련 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공간 데이터와 진단‧평가 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AI 이삭이’의 상시 품질관리를 위해 기획조정관실 농업지능데이터팀 내 ‘품질보증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이삭이’답변 성능 개선을 위한 품질보증파트 운영체계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에 더욱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이삭이’ 답변 점검(모니터링) 전담자 및 기술 상담 전문위원으로 품질보증단을 꾸렸다. 특히 ▲이용자 질의 및 부정 평가 답변 분석 ▲답변 검증·보완 ▲참조문헌 및 최신 영농 기술자료 확충 ▲보완 결과 ‘AI 이삭이’ 반영으로 이어지는 상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품질보증단은 개별 답변의 오류 보완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장 질문과 부족한 지식 영역을 발굴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 현장의 질문과 이용자 평가를 면밀히 분석, 답변과 지식 자료 개선에 반영해 ‘AI 이삭이’의 정확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여 나갈 구상이다.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농업지능데이터팀 신재훈 과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삭이의 답변 품질은 벡터 저장소(스토어)에 등록되는 지식 자료의 품질과 최신성에 크게 좌우된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