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산림·조경 전공 학생들의 임업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임업창업 교육(2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농대에서 산림과 조경을 전공하는 예비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학기에 이어 2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2회는 한농대에서, 3~4회는 대전에 소재한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이루어진다. 1회차 교육에서는 임업 창업 노하우와 임업·창업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2회차에서는 AI 도구의 활용 방법과 AI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 사업 탐색 및 디자인 기획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3·4회차에서는 1박 2일 과정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제품 기획과 가공·상품화 및 마케팅 실습을 진행하여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청년 임업인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에 필요한 정책 및 산업 정보부터 AI 기반 정보 탐색, 제품 개발과 마케팅까지 임업 창업 및 경영의 전반을 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동양계 호박의 잎 가장자리 갈라짐(결각) 여부를 모종 단계에서 미리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2종을 개발했다. ▶분자표지: 작물의 특정 형질과 관련된 DNA 차이를 확인해 원하는 특성을 지닌 개체를 신속하게 선발하는 데 활용하는 기술 호박의 잎 모양은 햇빛을 받거나 통풍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육종 형질이다. 특히 잎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 호박은 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해 밀식 재배에 적합한 품종 개발에 활용 가치가 크다. 동양계 호박(Cucurbita moschata)은 국내에서 널리 재배하는 호박의 한 종류다. 잎 모양은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져 여러 갈래로 나뉜 결각형과 갈라짐이 거의 없이 넓고 둥근 모양을 띠는 비결각형으로 구분된다. ▲결각형 ▲비결각형 결각형 잎은 잎 사이의 겹침과 그늘을 줄여 아래쪽 잎까지 빛이 잘 닿도록 도와준다. 또, 바람이 잘 통해 병 발생을 줄임으로써 밀식 재배용 품종 개발에 활용 가치가 크다. 다만, 모종 초기 단계에서는 잎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아 갈라짐의 유무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원하는 잎 모양을 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일(금),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개막식 행사에서 4개 국립대학교(강원대,충북대, 충남대, 전남대)와 함께 공공거점동물병원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전문 의료 인프라를 갖춘 대학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 유기·유실동물 및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등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공공동물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와 각 대학은 해당 대학 동물병원을 공공거점동물병원으로 지정하여 ▲국가봉사동물에 대한 의료지원, ▲유기·유실동물의 적정 치료를 위한 협업, ▲취약계층 및 동물의료 소외지역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의료 지원 ▲동물의료 관련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대학동물병원에서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진행해 왔던 공공동물의료 역할을 공식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봉사동물 진료 협약 등 각 대학 동물병원의 기존 활동을 기반으로 대학 상황에 맞게 운영하되, 협력분야 내에서 협약기관 간 협의 하에 역할을 조정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 증가와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활동적 은퇴자: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비층 ▲둘레길 슬로우조깅 ▲자연 속 쉼과 소리치유 ▲참여자 단체사진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은 활동적 은퇴자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입하고, 소통‧교류, 신체 활력, 자연 속 쉼 등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6년 개발됐다. 연구진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9월 3일, 10일, 1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안 자연맘(MOM) 치유농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여행 상품화를 위해 여행 플랫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1회차는 ‘함께라서 좋은 시간’, 2회차는 ‘활력을 채우는 하루’, 3회차는 ‘자연에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농촌환경과 문화, 원예 자원 등을 융복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스트레스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세계적 그린 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농업 강국 브라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누보는 브라질의 바이오 농업 선도 기업 ‘Ekoa Life Sciences(EKOA, 에코아)’와 콩·옥수수 대상 고효율 비료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C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1위 콩 생산국이자 주요 옥수수 수출국이다. 두 작물 재배 면적은 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약 7배(약 6,900만 헥타르)에 이른다.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외교적 성과가 실제 기업의 수출 기회로 이어진 민관 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은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5월 국내 기업들과 ‘민관 협력단’을 구성해 브라질 현지와의 교류를 이끌었다. ㈜누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우량비료 지정 확인서를 신속 발급하는 등 전방위적 적극 행정으로 계약 체결을 적극 뒷받침했다. ㈜누보는 브라질에서 에코아와 협력 논의를 시작해 이번 공동 연구 계약 체결을 성사시켰고, 농촌진흥청에서 발급한 영문 우량비료 지정 확인서를 통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디지털 농업연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표현체 연구 기반 활용을 확대하고자 10월 1일 ‘디지털 표현체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발족식을 열었다. ▶표현체: 작물이 자라는 환경(온도, 습도, 물 공급량, 토양 성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종자, 잎, 줄기 등 관찰할 수 있는 모든 특성의 집합 최근 작물 생육 예측, 병해충 관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현체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장비와 정밀 분석기술, 전문인력 등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연구소, 대학, 산업체, 학회와 공동으로 보유한 표현체 연구 기반과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활성화와 세계적 기술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를 준비해 왔다. 디지털 표현체 민관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 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대학, 산업체, 한국영상식물학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관별 연구 기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현체 기반 공동 활용 ▲데이
일선 농업기술센터에서 미생물 강의하며 농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 집 논은 뭘 해도 벼가 잘돼”, “우리 밭은 이상하게 농사가 잘 안돼”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같은 동네에서 심지어 옆 집인데도, 같은 품종을 심고 비슷하게 비료를 줬는데도 어느 논은 벼가 잘되고 어느 논은 시원찮다. 토양을 분석해 봐도 pH나 유기물, 질소, 인산 함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데 작황은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도대체 이유가 뭐지?”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필자는 정답이 토양 속 미생물에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전국 60곳의 논에서 토양을 채취하여 벼 생산량이 높은 논과 낮은 논의 미생물을 분석했다. 그런데 벼농사가 잘되는 논에서 유독 많이 발견되는 미생물이 있었다. 이름도 생소한 ‘지오모빌리박터(Geomobilibacter)’라는 녀석이었다. 또 미생물들이 서로 연결되어있는 관계를 분석해보니 ‘콘텐도박터(Contendobacter)’라는 미생물이 벼 생산량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미생물로 나타났다. 그동안 우리는 농사를 잘 짓기 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월 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부안 일대 벼 생산단지를 방문해 생육 후기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벼 알곡 충실도와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살핀 후, 수확 전까지 현장 관찰(모니터링)과 기술지원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벼 생산단지는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병해충 피해는 크게 없으나, 일부 벼알이 비어 있는 수정 불량 현상이 확인됐다. 이 청장은 벼 생육 관련 문제점과 현장 기술지원 수요를 들은 후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자들과 벼알 익음 정도(등숙 상태) 등을 점검하며 생육 부진 원인을 파악했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벼 생산과 수확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과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이상기상·기후 변화 대응 벼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 정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일 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약 두달 간 전국 4개 권역(충청권, 전라권, 경기·강원권, 경상·제주권)에서 ‘여성농업인 정책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간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수시 간담회, 현장방문, 워크숍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러나 여성농업인 정책 전반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협의체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5월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계부처(농진청 등), 지방정부, 여성농업인 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제1차 정책협의체에서는 시·도 별 2026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권역별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 거버넌스를 일선 현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정부(시·도 및 시·군) 담당자, 지역 여성농업인,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정책 추진 여건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제 및 협력방안
수확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농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한 해 동안 개화와 착과, 과실 비대와 수확을 거치면서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 작기를 준비하기 위한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이로 인해 수확 직후 과수의 수세를 회복시키고 영양분을 보충하는 ‘감사비료’ 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감사비료는 과수 수확 후 나무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다음 해의 꽃눈 발달을 촉진하여 안정적인 수확을 돕는 중요한 비료이다. 가을철 감사비료 시비는 나무가 광합성 산물인 전분을 뿌리에 저장하도록 도와 동해 및 냉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수확 이후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가을철 토양 환경에서는 양분 흡수율이 저하되기 쉽다. 따라서 물에 쉽게 용해되고 저온 환경에서도 흡수 속도가 빠른 속효성 비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비 시기는 과일을 수확한 직후부터 잎이 지기 전까지가 가장 좋으며, 이때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비료 성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 후 필요한 비료 및 영양제 관리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토양의 영양분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생강과 같이 이미 많은 비료와 영양제를 시용한 작물의 경우, 추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