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꿀벌 피해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해 양봉농가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양봉협회와 함께 월동 전후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11월에는 월동 전 내성 응애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월동 후 적극적인 꿀벌 증식과 방제 노력을 펼쳐 올해 벌꿀 생산량은 평년 대비 다소 증가했다. 아까시꿀 생산량은 벌통당 26.8kg으로 평년(2017년) 대비 51% 이상 크게 늘었다. 또한, 월동 전인 8~10월 양봉농가 사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봄벌 사육 시기 대비 꿀벌 증가율이 79.3%로 나타나 피해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등을 정해 꿀벌응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도 꿀벌응애를 적극적으로 방제해 피해를 막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 원활 올해 딸기 등 동계작물의 화분매개용 꿀벌 수급은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농가 육성과 생산자와 사용자 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원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4대 미래사업을 기반한 기업 비전을 '대동의 미래농업 세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브랜드 영상 및 웹툰을 제작해 대동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 선포를 통해 ▲사람을 대신해 자율작업과 원격조정으로 일하는 '스마트 농기계',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팜', ▲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 그리고 ▲농업/비농업 분야 '전문 서비스 로봇'을 4대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사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육성해 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올해 대동이 선보인 농업 전주기 솔루션과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는 자율작업 트랙터/콤바인, 자율 운반 로봇, 수도작 정밀농업 서비스와 함께 준비 중인 기능성 종자 개발, 농산물 유통 플랫폼 등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래 농업 세상에서는 농부는 더 많은 건강한 먹거리를 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28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작목별 병해충 방제 정보를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벼, 밀, 콩 등으로 대표되는 식량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연구와 기술 정보 교류 등 산학연 간 효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연구협의체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을 단장으로 ‘기초연구반(대학)’, ‘종합관리연구반(농촌진흥청)’, ‘현장적용연구반(도 농업기술원, 산업체)’으로 구성됐다. 연구협의체는 앞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병해충 스마트 종합관리 기술 고도화 사업 발굴 △병해충 피해 최소화 종합관리 기술 체계화 및 예찰·진단·방제 기술 고도화 △기후대별 설명 데이터(메타데이터) 확보 및 기술 공유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생산자, 산업체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과학적 정보(데이터) 기반의 병·해충 예찰과 진단, 방제 종합관리 기술을 체계화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육단계별 병해충 발생 조사 결과를 정기적(연 2회)으로 공유하고 연구협의체 내에서 수집된 기술 정보를 상시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마사회와 11월 24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말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 건초 이용 활성화 협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내산 ‘열풍건초’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열풍건초의 안정공급 방안 등 국내산 풀사료 유통 확대와 말 산업 경쟁력 강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화된 축산기술과 말 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의 축적된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나라 풀사료 산업 활성화와 말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 완주에 본원을 둔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국립 연구기관으로 축산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에 기여한다는 임무를 띠고 경마,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말 산업 현장에서는 국내산 풀사료 품질 및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수입 풀사료에 의존해 경영하고 있어 사료비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 산업 발전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m2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소득원이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모두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같은 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정석 부안 부군수, ㈜농심 김보규 상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촌진흥청 꿀벌사육장 밀원 재배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 이행면적이 12만 5천헥타르(ha)라고 밝혔다. [표] 2023년도 전략작물 품목별 이행 실적 (단위 : 천ha) * 전략작물직불금(ha당) : (동계) 50만원, (하계) 가루쌀·콩 100, 조사료 430, 이모작의 경우 100 추가 전략작물직불제도는 식량자급률의 증진, 양곡 수급관리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쌀값 회복·집중호우 피해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는 과거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이행률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8~2020년까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목표대비 52.9%인 5만헥타르(ha), 2019년 52.0%인 5만5천ha, 2020년 107.4%인 2만ha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식량자급률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선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 1만3,400ha를 가루쌀,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 재배로 전환해 약 7만톤의 쌀 생산을 감축함으로써 쌀 수급안정에 기여했다. 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7일(월)부터 29일(수)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하여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SG한국삼공㈜은 지난 11월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24회 한국FM대상 스마트오피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법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으로 그 성과가 뛰어난 자(단체 포함)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적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FM대상은 새로이 ESG 부문이 신설되어 시설경영부문을 포함 총 6개 부문에 총 9개 기관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SG한국삼공은 스마트오피스 부문에 서울 본사 사무실을 응모했다. 스마트오피스 부문의 한국삼공 본사 건물의 스마트오피스는 조직문화 혁신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 임직원의 감성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우리 농업을 둘러싼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농산업계의 대처가 느리다는 평가가 있다“며 ”아무래도 조직 내 부서와 직급별로, 즉 수직적·수평적 협업이 어려워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착안해 팀장 이하 직급을 ‘담당’이라는 명칭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가 3개 과로 분산된 농자재(농약, 비료, 유기농업자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지난 2017년 1월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 및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 허용물질등록,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인증관리과’로 이관받은 것에 이어 2021년 8월 생산·유통 비료 품질검사, 부정불량비료 단속·신고처리, 관계자 교육 등을 ‘농업경영체과’로 이관받았다. 올해 1월에는 유통농약 품질검사·단속, 항공방제업신고(신설), 농약피해분쟁조정(신설) 등의 업무를 ‘소비안전과’로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받은 농자재 업무는 이관 시기가 달라 기존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곳에 배정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부서에서 농자재 업무를 담당하게 됐으나, 운영과정에서 행정서비스 대상, 업무 기준 및 절차 등이 유사하지만 농관원 담당부서가 상이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농관원은 신규 도입한 농자재 업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농업정보과’를 ‘정보관리자재과’로 개칭하고 해당 업무들을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비료·농약 등 관련 업체 통합관리를 통한 효율성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은 11월 21~22일까지 2일간 충북 보은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2023년 바이오플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유승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농민에게는 기술로! 거래처에는 겸손과 섬김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바이오플랜의 임직원 모두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전국 대리점 임직원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국내 농자재 유통시장 변화의 한 축이었던 ‘팜마트’ 사업을 주도했던 농기자재신문 이준영 부사장(당시 ㈜동부한농 상무이사, 전 ㈜경농 부사장)이 ‘2024년 농자재로 돈 많이 버는 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준영 부사장은 “과거 이익이 많았던 농자재들이 지금은 치열한 경쟁 속에 점차 수익 구조가 나빠지고 있다”며 “특히 제조사와 농협의 가격통제와 경쟁으로 시판의 이익은 더욱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시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민 고객별 차별화된 컨설팅과 농민 약해·약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안전하고 수익성 좋은 농자재의 선택이 추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농민들에게
한국구보다㈜는 지난 11월 21~23일, 3일간 대리점 후계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대리점 후계자 교육’를 대전 유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및 기타 제반 사항들로 인해 약 5년여만에 재개된 이번 대리점 후계자 연수는 전국 대리점 후계 경영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구보다㈜ 대표이사 스즈키 츠토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은 매년 정신 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차기 경영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자세 확립' 및 대리점 운영의 역량 강화를 도모해 선대의 장점을 흡수하고 더 발전해 나가는 후기 대리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차기 대리점 경영자로서의 기업가 정신 확립과 역량 육성을 위한 취지로 조직관리와 리더쉽, 세일즈 커뮤니케이션, 자산 재무관리의 이해 등 농기계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이고 접목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한일용 영업본부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매년 판매에 힘써주시는 대리점들에게 항상 감사 한다"며 "희망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포기 하지 않고, 한국구보다와 함께 동반 성장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제14대 중앙회장 선거가 지난 1월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이었던 지난 제13대 선거와는 달리 전국 대의원 217명 중 173명이 한자리에 모여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참관인 입회하에 유권자들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투표 마감 후 선거관리위원과 참관인 입회하에 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고종원 선거관리 위원장이 개표 결과 기호 1번 박영주 후보가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고종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제14대 중앙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 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 활동 기간에도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지켜 주신 두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정정당당한 경쟁에 의해 선출된 제14대 중앙회장 박영주 당선자와 함께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박영주 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소통과 단합’을 강조하며, “무관심보다는 부정적이라도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야 소통하고 인정과 신뢰로 이어갈 수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계는 고금리·고유가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구제역·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전염병과,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들판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정부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산업화 등 창의적 대책으로 밥쌀 재배면적을 19천ha 감축하면서 예년에 비해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