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전문 생산기업인 우진B&G 강재구 대표이사(좌)와 충남대 응용생물학과 유용만 교수(우)가 모기 유충방제를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카바이러스·뇌염·댕기열 등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방제에 사용되는 생물적 방제제인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israelensis(이하 Bti)에 대한 연구개발 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주체는 ▲Bti균주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Bti균주에 대한 통합적인 특성 규명▲Bti균주에 대한 상품화 및 현장 적용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유용만 교수는 우진B&G로부터 5억원 상당의 시설투자를 받아 Bti균주에 관련 연구와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를 전담하고, 충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Bti균주 standard 보유 및 유지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 주체는 중남미 및 동남아 지역에 1000억원대의 생물학적 모기방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 히 전 지구적인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일본뇌염, 댕기열 등 모기와 같은 전염병 매개체의 친환경 방제기술개발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2012년 신규진출한 ‘천적곤충 및 수정벌 사업’에서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본사사옥에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안기홍) 생물방제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와 화분매개 수정벌의 공동연구 및 공동생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친환경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화된 곤충·미생물 및 다양한 분석장비를 통해 관련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전라남도가 출연한 전남생물산업진흥단의 6개 센터 가운데 중 한 곳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시설원예 농가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화분매개용 수정벌의 대량생산 및 고효율화 연구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농은 ▲수정벌 생산시설 증축에 관한 설계, 기획, 설치 등에 관한 컨설팅 ▲수정벌 효율 증진을 위한 먹이 개발, 여왕벌 선발, 교배, 계통유지 등에 관한 생산기술 공유 ▲수정벌 대량사육 기술 이전 및 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수정벌 생산시설의 증축 및 운영 ▲수정벌의 대량 생산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두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영농쿠폰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