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한동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감귤 햇볕데임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제주 지역의 7월 폭염일수는 6.5일로 53년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 ▷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전망에 따르면 8월 중순 이후 평년 기온보다 높을 확률을 50~60%로 전망. 햇볕데임은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 열매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껍질 조직이 손상되는 현상이다. 감귤의 표면 온도는 대기 온도보다 최대 16도(℃)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표면 온도가 46도(℃) 이상인 상태가 3시간 넘게 이어지면 햇볕데임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낮 기온이 31~32도(℃) 이상 오르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 가지치기로 그늘에 있던 열매가 갑자기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미세살수 ▲차광시설 설치 ▲햇볕데임 경감제 뿌리기 등 예방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미세살수=노지에서 재배하는 극조생 온주밀감은 한낮(11~16시) 기온이 31도(℃) 이상일 때 5분간 물을 뿌리고, 30분간 멈추는 방식을 반복하면 햇볕데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기술 적용 결과, 햇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11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이천마장영농조합법인과 ‘이천시와 함께하는 조사료 자급 기반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축협 조합장, 영농조합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종자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현재 10% 수준인 이천시의 양질 조사료 자급률을 2030년까지 40%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기본식물 종자 공급과 연구 협력을 맡고, 이천시는 채종포 선정과 기술 보급 및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천축협은 수요 조사와 유통·홍보를 담당하고, 마장영농조합법인은 순도 높은 종자 생산과 품질 관리, 시범 재배를 수행한다. 주요 보급 작물은 생산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트리티케일(‘한영’, ‘수원84호’)과 귀리(‘라연’, ‘하이스피드’)이다. 특히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SPP) 연구로 선발된 신품종 트리티케일 ‘수원84호’는 벼 수확 후 파종하여 이듬해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악취를 개선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계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등) 주변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 및 악취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8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우선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충남 안성천 주변 축산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축산농가 160여 호이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축종별 통합점검표를 활용하여 「축산법」에 따른 사육시설 기준, 허가‧신고자의 준수사항 및 축산악취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악취 저감 시설·장비의 적정 설치‧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가축분뇨의 보관·처리 과정에서 악취 발생이나 외부 유출 우려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임시 분뇨 보관시설의 청결 상태와 분뇨저장 시설 내 분뇨 관리 실태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시설 개선과 시정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현장 실용서 3종을 장애인 접근성 전자출판물(PDF/UA)로 제작해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접근성 전자출판물(PDF/UA)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제표준 전자문서 형식이다. 화면낭독기(스크린 리더)를 사용하면 본문뿐 아니라 그림과 표에 대한 설명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전환한 자료는 ‘조사료 재배 100문 100답’, ‘돼지 사육 100문 100답’, ‘닭 기르기 100문 100답’ 등 3종이다. 사양 관리, 사료 배합, 질병 관리, 사육 환경 개선 등 농가가 자주 묻는 내용과 현장 사례를 담았다. 축산 농가는 물론, 교육·상담·기술지원 업무 담당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공공간행물 장애인 접근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한 ‘현장에서 배우는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사례집’,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1판: 개·고양이’, ‘국립축산과학원 70년사’를 포함하면 접근성 전자출판물은 모두 6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일천궁 주산지의 재배 기반을 복원하고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경농 등과 협력해 기후변화와 이어짓기 장해 극복 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일천궁은 당귀, 작약 등과 함께 면역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원재료다. 그러나 최근 주산지인 경북 영양, 봉화 등에서 기후변화와 이어짓기(연작) 장해로 생산량이 95% 이상 감소했다. 이에 재배지가 강원 정선, 태백 등 고지대로 이동하면서, 주산지 농가들은 먼 지역의 재배지를 오가며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일천궁은 통증완화, 혈류개선,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면역력 개선 관련 제품의 시장은 약 4,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음 농촌진흥청이 주산지에 투입 중인 기술은 이어짓기 장해 개선을 위한 ‘토양 소독(훈증) 기술’과 고온 피해 경감을 위한 ‘저온성 필름 활용 기술’이다. 토양 소독(훈증)은 인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인삼은 이어짓기가 까다롭지만, 토양 소독(훈증)과 풋거름 작물 재배를 결합해 같은 밭에 다시 재배하는 기간(재작)을 기존 10년에서 2년 이하로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0일 본청 1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icipe, International Centre of Insect Physiology and Ecology)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곤충연구 협력 기반 구축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는 1970년 설립된 국제연구기관으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아프리카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끄는 세계적인 곤충 전문 연구 기관으로, 곤충 생리‧생태 연구를 기반으로 농업 해충 관리, 생물학적 방제, 수분 곤충 활용, 매개곤충 관리 등을 연구한다. 또한, 아프리카 각국의 연구 기관과 국제기구를 연결하는 협력 거점으로서 국제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기술 확산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충 예찰‧관리 기술과 방제제 개발 ▲양봉 등 화분매개곤충 연구 ▲산업 곤충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와의 협력으로 카파시 회원국의 해충 연구에 관한 현지 점검을 강화하고 연구 과정에 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오는 8월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식량안보 가치와 현주소,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식량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과 맞물려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대응체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 KREI 유찬희 연구위원은 「식량안보 지표 개발 결과와 식량안보의 가치」를 주제로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 개발 결과와 식량안보를 비롯한 농업의 공익 기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소개한다. 향후 식량안보 수준 측정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 제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KREI 승준호 곡물경제연구실장은 「식량안보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위기 대응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함께, 위기 발생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8월 3일(월) 발표된 2026년 세제 개편(안)에 농업법인의 법인세 감면 등의 과세특례가 상시화되고, 농업용 면세유 일몰도 2029년까지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12월 31일 특례가 종료될 예정이었던 농업법인에 대한 법인세 감면과 농업법인 출자자 및 조합원의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감면(식량작물재배업: 전액 면제, 식량 이외 작물: 일정 한도 내 면제)은 상시 과세특례로 전환되었다. 이로써 농업법인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고, 청년층의 농업 진입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시 과세특례로 전환된 농업인에 대한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또한 현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동영농’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영농은 농업법인이 지역 고령농 등의 농지를 임대 또는 출자받아 기계화가 가능한 수준의 규모화된 경영을 하는 것으로, 이번 과세특례 조치가 공동영농법인에 농지를 출자한 농업인의 세금 부담을 일몰 기한 제한없이 낮춰주어 농업인의 공동영농 참여 확대와 법인의 장기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12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간접세 면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친환경농업 민관 연구협의체’를 출범하고, 14일까지 작목별 연속 토론회를 연다. 이번 협의체는 친환경농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6월, 환경농업협회와 연 간담회에서 제안된 민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협의체에는 벼, 양파, 배추, 무, 사과, 배, 콩, 말차, 딸기, 양봉, 양계, 화훼 등 12개 작목의 선도농업인과 청년농업인, 연구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운영은 배추·무와 사과·배를 각각 하나의 협의 단위로 묶어 모두 10개 작목 협의 단위로 진행한다. 조직은 공공급식 생산 기반 확충 지원반, 고부가가치 생산전략 지원반, 신규 인증 품목 지원반 등 3개 분과로 구성한다. 각 분과는 안정 생산과 노동력 절감, 환경 적응, 가공·수출 연계, 신규 인증 기준 마련 등 현장의 과제를 발굴한다. 릴레이 토론회는 10일 벼를 시작으로 품목별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27년 친환경농업 신규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철이 재생유기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민관 연구협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 근대 농업의 선구자 우장춘 박사 67주기(8월 10일)를 맞아 일본에 거주 중인 후손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들과 한국·일본의 원예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행사도 함께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우 박사의 후손과 교류 기반을 마련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우장춘 박사의 농업·원예 분야 업적을 되새기고, 두 나라 원예 산업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우장춘 박사는 우리나라 원예·종자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농업 과학자이다. 광복 이후인 1950년 귀국해 채소 종자 자급과 품종 개량 연구를 이끌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 원장으로서 국내 원예 연구와 종자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종의 합성’ 이론을 정립해 세계 육종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유가족은 우장춘 박사의 손자와 증손자 등 10명이다. 우 박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일본에서 성장하고 연구 활동을 이어갔으며, 후손들 또한 일본에서 지내고 있다. 국내 일정은 8월 10일, 수원 여기산에 있는 우장춘 박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기제사에 참석해 고인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7주기(8.10.)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제17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 중이다. 올해 공모는 ‘내가 만난 식물, 내 마음에 남은 초록이야기’를 주제로 3월 20일~5월 15일까지 진행했으며, 110개 학교에서 13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대덕초등학교 6학년 정민교 어린이의 ‘초록 텃밭에서 식물 힐러가 되다’가 차지했다. 식량 과학자를 꿈꾸는 정민교 어린이는 자신의 장래 희망과 가족과의 추억, 그리고 식물 가꾸기를 통한 삶의 성찰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 기르기의 경험을 실감 나게 표현한 밀양초등학교 5학년 김지연 어린이의 ‘나의 서툰 초록색 도전’이 수상했다. 우수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령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작업자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작업은 논·밭, 비닐하우스 등 야외나 고온환경에서 주로 이뤄지는 데다 작물의 생육 상황에 따라 조정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폭염특보의 이해, 필수 안전수칙 준수 등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외국인 근로자용 폭염 대응 안전수칙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안전관리자들을 배치해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의 온열질환 예방 등 농작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언어 차이로 안전수칙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9개 언어로 된 온열질환 예방수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고, 추가적으로 폭염 단계별 행동요령, 온열질환 증상에 따른 도움요청 표현 등 담은 9개 언어 리플렛을 제작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식품부, 농협, 농업인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극한 폭염상황에서 농업인의 보호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요원’과 ‘농작업안전관리자’. ‘안전리더’ 등 안전인력을 총동원하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위험을 점검하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