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배 생산·유통 영농조합법인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올해 배 생산 현황과 출하 동향을 살폈다. 이날 방문한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12명이 총 재배면적 45헥타르(ha)에서 연간 약 1,700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30%는 추석 명절에 출하하고, 나머지는 저장 후 연중 공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7~8월 과실 비대 및 성숙기에 발생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해 과수 농가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고품질 배 생산 맞춤형 기술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품종 개발·보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적기 수확 지침(매뉴얼)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배나무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특정 품종 편중으로 병해충에 취약, 출하 시기 쏠림 같은 구조적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신 과일 소비 경향 등을 반영한 재배품종 다양화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신고’ 품종에 편중(85.4%)된 국내 배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열리는 평창효석문화제에서 국산 메밀 신품종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평창효석문화제는 작가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장과 메밀꽃밭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연과 먹거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 축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이번 축제장에 메밀 신품종 ‘황금미소’, ‘햇살미소’, ‘고운미소’ 재배지를 조성해 관람객에게 국산 메밀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 더불어 오랜 기간 축제에 사용한 봉평재래종 메밀을 국내 육성 신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현장 검증과 보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금미소’(2020)는 국내 최초 기능성 쓴메밀이다.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되는 루틴 함량이 100그램(g)당 1,586mg으로 일반메밀보다 약 51배 많다. 녹색 꽃을 피우며 기능성이 우수해 메밀차, 음료, 선식, 국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황금미소 종자와 꽃 ‘햇살미소’(2022)는 수량이 10아르(a)당 127kg으로 기존 품종보다 25% 많고 식물체가 쉽게 쓰러지지 않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토양 미생물 중 벼 생산량과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미생물군을 유전체 분석으로 밝혀냈다. 토양 1g에는 수천에서 수만 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나 현재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는 미생물은 전체의 약 5% 정도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존재는 알려져 있으나 배양이 어려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전국 논 토양 60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유전체 기반 기술을 활용해 배양되지 않는 미생물까지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벼 생산량이 높은 토양에서는 지오모빌리박터(Geomobilibacter)가 생산량이 낮은 토양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했다. 또한, 콘텐도박터(Contendobacter)가 벼 생산량과 직접 연결된 미생물 연결망의 핵심 구성원임을 확인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지오모빌리박터는 철 환원과 질소 순환에 관여하며 작물의 질소 고정을 촉진하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콘텐도박터는 질소 순환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미생물이다. 이번 연구는 이 미생물들이 벼 생육과 생산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핵심 미생물임을 유전체 수준에서 확인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토양 미생물의 기능을 더욱 정밀하게 밝히고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성묘와 벌초,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한 사람이 채취한 버섯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제주, 해남, 완주에서 야생버섯을 나눠 먹은 주민들이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 독버섯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생버섯을 먹지 않는 것이다. 야생에서 자란 버섯은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식용할 때는 생산·유통 경로가 분명하게 확인된 재배 버섯을 구매해 먹어야 한다. 야생버섯을 먹었거나 먹은 버섯의 종류가 확실하지 않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119나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이때 남은 버섯과 조리한 음식, 촬영한 사진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다. 야생버섯은 일반인이 외형만으로 버섯 종류와 식용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다. 버섯은 온도와 수분 조건에 민감해 기상 여건에 따라 발생 시기와 기간, 장소가 달라지며, 같은 종이라도 생육 단계와 주변 환경에 따라 색과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식용버섯과 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은 9월 7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스마트농업 융합 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축적해 온 연구 자료와 시스템화 기술, 울산과학기술원의 첨단 나노‧감지기(센서) 공학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식물의 스트레스와 수분 상태 등 미세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소재‧부품‧공정‧시스템‧분석‧평가 등 스마트농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 연구 협의체’를 운용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울산과학기술원의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 생체 데이터 계측‧분석‧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추진해 청년‧창업농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은 퀀텀닷 나노 소재와 농작물 맞춤형 지능형 감지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나노 소재: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nm)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결정으로, 입자 크기와 화학 조성을 조절해 빛의 흡수와 발광 파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첨단 소재 두 기관은 이를 통해 기술적인 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9월 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주간 축산물 이력·등급·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정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실시하며, 온라인 쇼핑몰 등 위반 의심 업체와 기존 축산물이력제 위반 이력이 있는 유통업체 등 총 1천여 개소 이상을 점검한다. 특히, 현장점검 중 이력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한다. 축산물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이기 위해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현재는 5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올해 7월 7일 개정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8일부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전익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축산물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축산물이력제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소비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구매할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계획적 공간 개발 및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등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7년 신규 지구를 공모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의 정비,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이전‧집적화 등을 지원하고 정비 부지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편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구(개소)당 5년간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이 지원되며, 2021년 4개 지구를 시작으로 2026년 현재까지 총 138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농촌 공간의 기능별 특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농촌특화지구 별도 유형을 신설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6개 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년도에 비해 3개월 앞당겨 2026년 9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 시․군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시․군은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상지 설정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투자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2026년 12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4%(2조 853억원) 증가한 22조 2,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또한 ‘27년 지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농지관리·농산물가격안정·FTA·축산발전 4개 기금의 그동안 누적된 채무 3.1조원도 상환한다. 채무 상환을 예산 규모에 포함할 경우 ’27년 농식품부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5.7%(5조 1,719억원) 증가한 25조 3,081억원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촌’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 3조원 시대 진입, 가격안정제 도입 등 누구나 안심하고 농사짓는 국가 책임형 안전망을 확충하고, 공동영농 확산, 공공형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구축 등 생산·수급·유통 전반의 구조 혁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필수서비스 확대 등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농촌을 조성하는 한편, 인공지능(AI)·첨단기술의 농업 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도축 부산물 소뼈와 과일 가공 부산물 파인애플 속심을 활용해 소뼈 콜라겐 추출량을 높이고, 새로운 원료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콜라겐은 식품·화장품·바이오 분야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소뼈에서도 추출할 수 있다. ▲소 뼈 콜라겐 추출 과정 모식도 다만, 단단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은 소뼈를 잘게 부순 뒤 비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을 제거하고, 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를 처리하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는 이 과정에 펩신 같은 상업용 효소를 사용해 왔다. 연구진은 과일 가공 과정에서 남는 파인애플 속심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라인이 들어 있다는 점에 주목,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이 펩신을 대신하면서 콜라겐 추출량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먼저 파인애플 속심을 갈아 거른 뒤 원심 분리해 브로멜라인이 들어 있는 조효소 추출물을 만들었다. 이후 소뼈에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과 펩신을 각각 처리해 콜라겐 추출량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 처리군의 콜라겐 양은 펩신 처리군보다 약 2배 많았으며, 최대 2.3배까지도 많게 나타났다. ▲콜라겐 단백질 크기 분석 결과 연구진은 추출량뿐 아니라 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삼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가 재배 초기뿐 아니라, 후기까지 반복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고온기 이후에도 예방 관찰을 지속하고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또한, 짧은 세대 주기로 여러 세대가 반복 출현할 수 있어 방제가 늦어지면 개체 수가 급격히 늘고 재배 후기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잎을 중심으로 즙을 빨아 먹으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잎의 변색이나 말림 등 이상 증상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6월~8월 인삼 재배지 5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경기 이천, 전북 고창, 전남 영광 등 일부 재배지에서 총채벌레 피해가 확인됐다. 8월 진행한 고온기 현장 점검에서도 총채벌레와 함께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 지상부 병이 확인돼 재배 후기까지 지속적인 병해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채벌레 발생 여부를 확인할 때는 밭 가장자리와 잎 앞·뒷면을 세심하게 살피고, 잎의 변색이나 말림, 벌레가 즙을 빨아 먹은 흔적 등 피해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발생 부위와 범위를 빠르게 파악해 제때 방제에 나서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과 함께 9월 9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기술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식품 가공‧유통, 수확후관리 분야 유망 기술을 관련 기업에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연구개발 과정과 기술 활용 방법을 영상 기반의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소개한 후 연구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1대1 기술 상담, 전략적 협력 관계(파트너링)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기술 특성에 따라 ▲농축산 가공 및 안전 ▲디지털 품질 측정 및 관리 ▲농산물 정밀 제어 및 저장 3개 분야로 나눠 기술을 소개한다. ‘농축산 가공 및 안전 분야’에서는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육류 숙성 품질 향상 기술, 저온저장고용 진공 가열 육류 숙성 장치, 매실 절임 전 과정 기계화 기술, 팽이버섯 고깔(권지) 세척‧건조 장치 등 농식품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공‧공정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 품질 측정 및 관리 분야’에서는 영상정보를 활용한 소 도체 품질 등급 자동 판정 기술, 과일 선별 기술, 농식품 가공시설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가 상생을 도모하고,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선정, 소개했다.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조했거나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식품 분야 시범 사업을 통해 개발·생산된 가공 제품이 주를 이룬다. 《식품 분야 시범 사업명》 ①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②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시범 ③ 위해요인 전통장 제조 발효 관리기술 ④ 무가당와인 제조 기술 시범 ⑤ 고품질 증류식 소주공정 간소화 ⑥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시범 ⑦ 증류식 소주 공정 간소화 기술시범 ⑧ 열대과일 및 소핵과 가공기술 상품화 시범 ⑨ 사포닌 고함유 도라지 품질 고급화 기술 시범 오미자, 사과, 복분자 등으로 만든 음료류부터 혼합 선물 세트, 과자·빵·떡류, 농산가공식품류, 참깨·들깨 등 식용 유지류, 절임·잼·장류, 발효식초, 전통주 등 8개 유형, 총 71개 제품이다. 제품 목록 및 구매 정보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카드뉴스’ 및 농업기술포털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