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등검은말벌의 양봉장 출현과 꿀벌 포식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벌통 앞 방어와 유입 일벌 포획, 주변 벌집 제거 등을 양봉농가에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양봉장을 관찰한 연구 결과, 9월 이후 등검은말벌의 꿀벌 포식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양봉농가 피해가 커질 것이 우려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장기 조사에서도 말벌류 발생량이 8~10월 증가했고, 등검은말벌이 우점한 해에는 11월까지 발생량 증가가 이어졌다. ▲2080~2100년 계절별 활동 적합성 변화 등검은말벌은 벌통 앞에서 정지 비행하며 벌집으로 돌아오는 꿀벌을 포획한다. 따라서 벌이 드나드는 출입구(소문)나 벌통 전면에 보호망을 치거나 비행‧진입 경로에 비 유인식 포획 장치 등을 설치해 등검은말벌이 꿀벌을 포획할 기회를 줄여야 한다. 보호망은 꿀벌 출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말벌이 벌통 입구에 직접 접근하기 어렵게 설치한다. 특히 고온이 계속될 때는 보호망이 출입구를 지나치게 좁히거나 환기를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인 포획 장치는 벌통 바로 앞보다 양봉장 가장자리와 등검은말벌이 반복적으로 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려대학교 김유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가수분해물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 물질이 근육 감소 억제 효과가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확인했다.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세포 강화 효과 고소애는 단백질 함량이 약 50%로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곤충이다. 연구진은 고소애 단백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백질을 분리한 후 효소 처리해 저분자 펩타이드가 함유된 가수분해물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저분자 펩타이드: 단백질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된 짧은 아미노산 사슬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위축된 근육 세포에 적용한 결과, 근관세포 굵기가 최대 55% 증가했다. 또한,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육 감소 억제 기전도 밝혔다. 고소애 가수분해물 처리 세포에서 근육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아트로진(Atrogin)-1’과 ‘마이오스타틴(Myostatin)’ 단백질 발현이 각각 39%, 53% 감소한 것이다. ▶근관세포: 근특이 단백질을 합성‧집합시켜 근원섬유(근육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를 만드는 세포 ▲고소애 가수분해물의 근육 위축 단백질 억제 효과 연구진은 고소애 가수분해물을 단계적으로 분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1일 충남 서천 판교농협에서 농협경제지주(주), 판교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도토리묵 가공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박성우 식품자원개발부장,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 지용주 판교농협 조합장, 구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토리묵 생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현장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협업농장을 통해 묵박 발생과 처리 여건을 파악하고, 농협경제지주(주)와 산업체협력연구를 수행해 도토리묵박 소재화 기술을 개발했다. 협업농장은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신기술 시범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위해 선정·운영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주)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도토리로 불리는 상수리 열매로 묵을 만든 뒤 남는 가공부산물인 ‘상수리묵박’을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상수리묵박 추출물은 상수리 원물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5배 이상, 에피갈로카테킨(EGC) 함량이 약 40배 높다. 또한, 고지방식이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1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에서 밭작물의 안정적인 논 재배를 돕는 배수 기술을 선보이고, 내탈립 참깨 ‘하니올’의 콤바인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논에 타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배수 개선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고, 참깨 기계화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100명이 참석해 ‘하니올’의 생육 상태와 수량을 비교하고 콤바인 수확 과정을 지켜봤다. 농촌진흥청은 지하 수위가 높은 논에는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낮은 논에는 ‘도랑배수기술(명거배수)’을 각각 시공했다. 특히 올해는 땅속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배수관 외에 보조적으로 수직배수관을 함께 설치했다. ▶무굴착 땅속배수기술: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어 물 빠짐을 돕는 기술 ▶도랑배수기술: 지표 위와 지표 부근의 토양수분을 제거하는 기술로 논 가장자리를 터파기(깊이 50cm)로 작업하고, 이랑 방향과 수직으로 일정한 간격마다 물 빠짐 골을 조성함 ▶수직배수관: 매설된 땅속 배수관 위에 필터매트(물을 빠르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부패·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부서 청렴클래스 한마당’을 추진, 우수 활동 부서를 선정하고 9월 1일 시상했다. ‘우리부서 청렴클래스 한마당’은 부서 구성원 스스로가 조직의 부패 유발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청렴 활동이다.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본청 및 소속기관 106개 부서는 부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며, 참여형 소통 활동을 펼쳤다. 먼저 부서별로 수평적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정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청렴 실천 서약문’을 작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간담회, 짧은 영상(쇼트폼) 제작, 청렴 캠페인, 공동 연수(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청렴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청렴을 업무와 조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1차 실·국 및 소속기관 자체 심사와 2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여도, 적극성, 창의성, 조직문화 개선 기여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6.5%(740억 원) 증가한 1조 2,13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연구개발(R&D) 분야의 순수R&D(건축사업 제외) 예산은 6,361억 원으로 올해 5,661억 원 대비 12.4%(701억 원) 대폭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국민주권정부 2년 차 핵심 정책인 농업 대전환과 모두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정부의 2027년 재정 투자 방향인 인공지능(AI)·미래 성장동력·지역 균형성장·국민 안전과 연계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농진청은 ①농업인 안전·밭농업 기계화 등 현장문제 해결 ②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농업의 미래 신산업 육성 ③지역특화작목·치유농업 등 지역 균형성장 ④케이(K)-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에 2027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1] 농업인 안전·밭농업 기계화 등 현장문제 해결 지원(1,946억 원)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밭농업 기계화 등 수요자·현장 중심의 현안 해결에 1,946억 원을 투자한다. 폭염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31일(월) 오전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지역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직접 전달하고,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현장을 살피며 기본소득 사용 가맹점에서 일일 계산원 역할에 나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였다. 진안군은 지난 6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된 7개 군 중 하나로 8월 31일 지역 주민 2만 2천여 명에게 월 15만 원(7월분 소급하여 30만 원)의 기본소득 첫 지급을 시작하게 되었다. 송 장관은 이날 그간 진안군의 기본소득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 주민 중 다자녀 가족에게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진안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직접 전달하는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된 지역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였다. 이어서, 진안군 10개 면에 소재한 가맹점 15개소가 기본소득 첫 지급에 맞춰 행사장에 설치한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기본소득 지급으로 기대되는 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특히,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농촌 찾아가는 식품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지역으로 기본소득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자외선 등(램프)을 비추면 파랗게 빛나는 형광물질(CBS-X)을 이용해 소독이 덜 된 축산 차량 사각지대를 현장에서 바로 찾는 방법을 확인했다. ▶CBS-X: 세제와 섬유 등에 사용되는 형광증백제의 한 종류로, 자외선을 비추면 파랗게 빛남 ▲CBS-X를 활용한 차량소독 효과평가 농장을 오가는 축산 차량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옮길 수 있어 차량 소독 시설과 고압 분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독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소독이 됐는지, 미처 소독하지 못한 곳은 없는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 등(램프)을 비추면 파랗게 빛나는 형광물질을 소독 상태를 확인하는 표시 물질로 활용했다. 차량 표면에 형광물질을 1% 농도로 만든 형광 용액을 바른 뒤 소독하면 소독액으로 충분히 씻겨 나간 곳에서는 형광물질이 보이지 않는 원리를 이용했다. 연구진은 축산 차량의 앞면, 옆면, 바퀴, 발판, 손잡이, 흙받이 등 8개 부분 25군데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차량 소독 시설 통과, 15분 대기, 고압 분무로 이어지는 3단계 소독 과정에서 형광물질이 남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년 원예특작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연다. 최근 고온·저온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원예특작 농가의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추진 중인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보급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평가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상황 ▲지역별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 추진 사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우수사례와 현장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종합 토의를 진행한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이삭이 활용 경영 자문(컨설팅)’을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상기상 대응 관련 6개 시범사업으로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사과원 저온피해 경감 통로형 온풍공급 기술’, ‘저온성 필름 이용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이중구조하우스 활용 인삼 안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어업인 등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6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제114037호)다.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이 농어촌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세울 때 이 조사 결과를 활용한다. 농어촌 지역(읍면) 4,000가구 만 19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연구 기관인 코뮤니타스에서 조사를 맡았다. 코뮤니타스 조사요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인쇄된 설문지를 토대로 가구주와 가구원에게 질문하거나, 가구주 등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2027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상범 농촌환경안전과장은 “이 조사는 농어촌주민 복지 관련 정책을 세우는 데 매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된다.”라며, “조사 대상 가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8일(화), 제12회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쌀 중심의 식습관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 한 톨을 생산하기까지 농업인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농식품부가 지정한 날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를 잇는 한 톨’이라는 주제로 쌀이 지닌 역사적·생활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는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과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 쌀 소비촉진 기념 퍼포먼스, 쌀·쌀가공식품 전시·체험 등이 운영되었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은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하여 자체 품종 품질평가를 거쳐 평가 품종 후보군을 확정하고 6주간의 국민과 전문가의 관능적 식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품종을 시상하며, 농협 주관 대표브랜드 쌀은 자체 평가 절차를 거쳐 도별 대표 1위와 상위 10위 이내 선정된 우수 브랜드를 포함하여 10대 대표브랜드로 선정·시상했다. 쌀 소비촉진을 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청년이 바꾸는 축산의 내일, 유관 기관 합동 청년농업인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을 유관 기관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 전국의 축산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농촌진흥기관 축산 담당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영비 절감과 정책자금 활용, 가축 사양·번식 관리, 농장 경영 등을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첫날에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하는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4기 선발 계획, 맞춤형 현장 상담, 중점 연구과제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농업 상담 서비스 ‘인공지능(AI) 이삭이’를 활용한 소득 분석 ▲맞춤형 솔루션 및 스마트 축산 장비 패키지 정책 지원 ▲농장 기록관리 프로그램 ‘축사로’ 활용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농장 경영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농장 경영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