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마늘, 양파의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수확을 위해서는 토양 속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선충,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은 토양 내 잠복하여 피해를 유발하고,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식 전, 후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뿌리응애와 선충은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작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고사시키며,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하면 구근 전체가 흑색의 균핵이 형성되어 썩고 지상부는 노랗게 되어 시들어 죽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한얼싸이언스는 정식 전에는 ‘나가충’과 ‘멸균탄’으로 토양 속 병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생육기에는 ‘강해충 처리하여 체계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나가충, 토양해충 다 나가! PLS 시대 토양살충제의 새로운 기준! ‘나가충’은 작물체 내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토양 살충제로서 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토양 내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의 유충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여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을 주며, 현재 근채류(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당근, 무, 생강, 우엉 등) 및 9개의 엽
흑색썩음균핵병의 발생 면적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원래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던 피해가 파, 쪽파까지 발생 작물도 확대되고 있다. 균핵병 입자는 주로 토양표층(0~3㎝)에 존재하며 흑색썩음균핵병에 걸린 작물은 조직이 물러지고 흑색의 균핵이 형성돼 지상부가 마르며 심하면 고사한다. 파종과 함께 발아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상태로 토양속에서 여름을 휴면한 뒤, 9~10월 파종과 함께 발아하며 기주에 침입한다. 이후 이듬해 2월께 발생하기 시작해서 육안으로도 피해병징을 볼 수 있다. 감염되면 처음에는 인경이나 뿌리에 회백색의 균사가 밀생해 조직이 물러 썩고, 진전되면 인경 전체에 흑색의 소립 균핵이 형성돼 더뎅이 증상처럼 나타난다. 후에 인경과 뿌리가 모두 썩는다. 지상부는 처음에는 아랫잎부터 황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 전염성 병해이므로 작업 후 농기계와 농기구 등을 깨끗이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해 다른 포장으로의 확산을 방지한다.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동시 방제 경농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피라클로스트로빈과 보스칼리드의 합제로 두 가지 유효성분이 병원균의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저해해 저항
이상고온 탓에 과수 수확기를 전후 해 복숭아심식나방류가 기승하고 있다. 복숭아심식나방류는 유충이 과실표면을 뚫고 들어가 과육부분을 갉아먹는다. 이때, 과실 내부가 배설물로 심하게 오염되고, 유충이 뚫고 들어간 구멍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와 피해과실의 상품성과 수확량을 떨어뜨려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복숭아심식나방류에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명나방이 있다. 나방류를 함께 방제해야 과원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구분 어렵다고요? 배설물을 배출하면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은 연 4~5회 발생하며 9월까지 4세대와 5세대 성충이 활발히 활동한다. 사과와 배 등의 과실을 9~10월까지 가해하고 이후 과실에서 나와 적당한 월동장소로 이동해 고치를 짓는다. 다 큰 과실의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에서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다. 겉에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구별할 수 있다. 복숭아심식나방 역시 2~3세대 성충이 9월까지도 활동한다. 10월 중순 전, 과실에서 나와 지면에 떨어져 겨울고치를 만들고 월동에 들어간다.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여부를 잘 예찰해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주변의 야생기주 및 관리소홀 과
올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단감 복숭아 등 과수 작물에도 노린재 피해가 증가했다. 노린재는 과수 작물뿐만 아니라 수도작에도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노린재류가 유입되면 과실을 흡즙하여 피해 부위가 움푹 들어가거나 스펀지처럼 되어 상품성 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콩에 발생하는 노린재의 경우 콩알이 여무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보면, 꼬투리가 비거나 콩알 색이 변해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생육 후기에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가장 큰 피해를 주므로 개화기 이후부터 수시로 발생 여부를 확인해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한다. 노린재류 비행성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 등록된 항공방제 전용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양한 노린재 관련 제품을 살펴보고 준비하도록 하자. ㈜경농 액스라지 액상수화제 - 과수에 처리 시 노린재에 우수한 기피효과 나타냄 - 노린재와 함께 나방, 총채벌레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 - 신경계의 흥분 작용을 억제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는 통로인 GABA 채널에 작용해 해충이 과흥분 상태가 돼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유충이 침을 이용해 뿌리에 침입하며 침에 찔린 세포가 커져 뿌리에 혹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양분과 수분의 이동 통로가 막히므로 물이 부족한 더운 날씨에는 작물이 더욱 쉽게 시든다. 또한 뿌리 조직을 통해 토양에 서식하는 각종 병원균이 침입해 지상부에 시들음병 등을 유발해 생육이 불량해진다. 심하게 감염되면 수량이 약 절반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컷 한 마리는 500~1,000개의 알을 낳고, 한 세대주기는 약 30일이다. 뿌리혹선충은 시설 재배지에서 다발생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양개량, 객토 등 경종적 방제와 태양열 소독, 온탕 침지 등 물리적 방제가 병행되고 있으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보다 근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식 전 토양소독제를 통해 재배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후 살충제를 처리해 선충 확산을 확실하게 방지하자. ‘팔라딘’ 유제는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을 막아주는 토양소독 전문약제다. 정식 4주 전 토양처리를 하면 병해충 밀도를 줄일 수 있다. 난방제 토양 병해충에도 뛰어난 방제효과를 보인다. 제형에 따라 시설과 노지에 모두 사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시설에는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로 팔
이상고온 등 최근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덩굴류가 더욱 무섭게 번지고 있다. 칡덩굴을 비롯해 대표적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난방제 잡초들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덩굴류는 산림과 논밭의 작물들을 휘감으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뿐만 아니라 도로까지 잠식하면서 표지판을 가리거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로 주변 덩굴류의 분포 면적은 2017년 5000헥타르(ha)에서 2022년 1만2000ha로 5년새 2배 이상 늘었다. 경농의 선택성 제초제 ‘하늘아래’는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있다. 칡덩굴과 아까시나무 등 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전문 제초제다. 특히, 칡덩굴 방제약제 중 유일한 미탁제로 사면부에서 흐르지 않아 토양 내 이동성이 없고 처리 후 강우에도 안정적으로 약효를 보인다. 경엽처리로 작업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방제비용도 절감된다. 칡덩굴을 기준으로 원액주입과 희석살포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방제 처리가 가능하며 겨울을 제외한 3~11월에는 칡 주두부의 직경 1㎝당 0.5~1㎖의 원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과 무름병 방제 효능을 가진 미생물 활용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9월 3일 체결했다. 배추, 무, 상추 등 다양한 작물에 발생하는 무름병은 일단 발병하면 작물이 물러지면서 악취가 나고, 병원균이 병든 작물체와 토양에서 생존하다가 이듬해에도 작물을 감염시켜 큰 피해를 준다. 경상북도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등 주요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대상은 그동안 팜한농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균주의 무름병 방제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3-0150104호)이다.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균주는 실내외 약효 평가 시험을 통해 무름병에 대한 우수한 방제 효과가 검증됐다. 팜한농은 이 기술을 통해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2020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하고,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미생물 기반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을 추진해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
무름병은 독특한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서 썩는 식물 병해로 연부병(軟腐病)이라고도 한다. 무름병에 걸리면 세포벽 중간층의 펙틴질이 녹아 처음에는 물기가 보이는 것에 그치나, 점차로 물러져 썩고 액체처럼 흐물흐물해진다. 그러나 냄새가 특이하기 때문에 다른 병과 쉽게 구별된다. 뿌리줄기와 덩이줄기, 땅 위의 줄기 속, 잎자루 등이 먼저 침해된다. 그러다 점차적으로 잎까지 침해된다. 잎자루가 무름병에 걸리면, 잎은 노란색으로 되고 힘없이 늘어졌다가 떨어진다. 대부분 채소에 많이 나타나는 병해로, 그 밖에 토마토·고구마·감자에도 많이 나타난다. 각각의 품종에 따라 병원균이 다르고, 숙주식물이나 잡초의 뿌리 근처에서 식물의 잔유물과 함께 땅 속에서 볼 수 있다. 해충이나 오염된 흙으로 인하여 전염되고 때로는 식물에 난 상처나 물구멍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무름병은 배추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이다. 병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전체 식물체가 시들고 그 후에 무름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를 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알맞게 주어야 한다. 약제로 방제 할 때는 5~6잎 이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땅 닿는 곳(지제
장마와 더불어 그 뒤에 이어지는 극심한 고온 환경에서 탄저병을 피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 탄저병은 장마 전 예방 차원에서 약제를 뿌리면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지만, 장마 후에라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적용 살균제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 특히 탄저병은 작물에 침입해도 바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미리 방제작업을 해야 한다. 고온다습 환경에서 왜 탄저병을 조심해야 할까? 올해는 봄철 이상기후와 여름철 잦은 강우로 예년보다 탄저병 병원균의 포자 비산 속도도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비로 인한 다습조건과 고온이 반복되면 작물은 힘을 크게 잃는다. 이때를 노리는 게 바로 병원균이다. 작물은 잎에 있는 기공을 통해 수분을 조절한다. 식물체 내에 있는 수분을 관리하기 위해 기공을 여닫는데, 이 과정에서 병원균이 침입해 감염된다. 또 하나, 고온은 식물의 생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요인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량이 늘고 저장양분의 소모도 활성화돼 작물이 허약해진다. 이로인해 조기낙엽과 조기낙과 현상이 발생하며 세포 간 결합력이 저하돼 역시 병원균의 침입이 용이해진다. 강력한 침투이행성! 광범위한 병해 방제 능력! 경농
장마기 이후 고온 건조한 환경이 본격화되면 노린재의 발생량도 급증한다. 노린재는 주로 열매 윗부분이나 몸통부분을 흡즙하기 때문에 피해 과실을 보면 입침에 찔린 흔적이 있다. 8월 중·하순에 적용 살충제를 골고루 뿌려주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과수 노린재, 가을까지 방심은 금물 기온이 높아지면 다발생하는 대표 해충의 하나가 썩덩나무노린재다. 몸에 불규칙한 황갈색의 무늬가 여러 곳에 분포돼 있는데 개체에 따라 적갈색 또는 자녹색을 띠는 것도 있다. 주로 큰 나무의 껍질 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고온 건조시 발생이 많고, 15~3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는데, 부화한 유충은 집단생활을 하고, 성충이 되면 한낮에는 그늘에 숨어 있다가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주로 가해한다. 주요 방제시기인 6~9월에는 예찰을 통해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심식나방류와 동시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썩덩나무노린재 피해는 열매 윗부분이나 옆면에 성충이 찌른 침 흔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과의 경우 껍질(과피)과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고, 특히 과육이 코르크처럼 푸석푸석하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역시 8~9월 다발생한다. 약충과 성충이 감, 사과 등의
작물이 침수됐다면 이미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불청객이 가득 유입됐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필요한 게 토양소독이다. 각종 토양병해충의 원인이 된다.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파종·정식 4주 전 처리하면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의 밀도를 급감시킨다. 팔라딘, 안전하고 편리하고 시간덜고 토양훈증소독은 토양을 침수 이전 상태로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의 처리로 침수에 따른 생물학적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와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작물이 없거나 작기가 종료된 시설하우스에 처리하면 불필요한 미생물을 제거하고 토양 해충과 선충, 잡초 종자 등을 깨끗하게 없애준다. 토양소독은 매년 늘어가는 ‘연작재배’로 인한 불량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연작재배 빈도가 증가할수록 뿌리 주변에 해가 되는 토양병원균이나 토양 해충이 늘어난다. 연작재배가 유발하는 큰 피해 중 하나는 뿌리혹선충이다.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혹이 난 것처럼 뿌리가 두꺼워진다. 이 경우 수분과 양분이 원활히 흡수되지 않아 지상부의 시들음 증상이 유발되고 심할 경우 작물이 고사한다. 또한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틈이 발생하고, 이는 곧 다시 토양병해를 유발하는 통로가
사과 재배 시 특히 주의해야 할 해충이 복숭아순나방이다. 복숭아순나방은 유충이 신초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말라 죽인다. 어린 과실은 보통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해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 과실은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에서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먹어 치운다. 열매 안으로 뚫고 들어가 과육을 식해하고, 일부는 과실 측면을 핥듯이 해를 끼쳐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제 4~5세대 성충이 8월 하순~10월 중순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꼼꼼히 예찰해 방제해야 한다. 복숭아순나방은 9~10월까지 사과, 배 등 과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성페로몬트랩 등의 방법으로 발생 여부를 잘 예찰하고 적용 살충제를 적절히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수확 후 신초에 대발생할 경우 신초 끝을 잘라 불태우면 월동 밀도를 낮출 수 있어 이듬해 방제에 효과적이다. 복숭아심식나방과 함께 체계적으로 방제하면 더욱 좋다. 경농의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졌다. 낮은 농도에서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며 고령 유충이나 저항성 나방에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신물질·신규계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