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1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의 명소이자 패러글라이딩의 성지 ‘사성암’을 찾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00포기 김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인화 허재 소유진 은지원 김종민 등 현천마을 이웃들과, 게스트 김준호 황제성이 모두 모여 떠났다.
하지만 한가로운 나들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으로 돌변했고, ‘소원바위’ 투어를 선택한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기로 했다.
차에서 내리기 전 소유진은 “남편이 패러글라이딩은 하지 말라기에 위험해서 그러는 줄 알았더니, ‘나 말고 다른 남자랑 하늘을 날면 안 돼’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런 '닭살 코멘트'에 모든 남자들이 “우우~”를 외치며 원성을 폭발시켜 웃음을 줬다.
“자유롭고 싶고, 날고 싶다”며 가장 먼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소유진은 거침없이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한 뒤 “정말 해 볼 만한 경험이다. 아이들이 아직 너무 가벼워서 못 하지만, 같이 꼭 해 보고 싶다”며 행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