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코골이 환자가 비만이라면 체중을 줄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만 해도 코골이는 상당 부분 줄어든다. 상기도는 코부터 후두까지 이르는 숨길을 일컫는데, 체중이 늘면 이 부위에도 지방이 축적돼 숨길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여성코골이는 방지하면 남성보다 위험하며, 심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노화로 인한 폐경, 하악 저 성장 등이 원인이다.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등은 코골이가 위험한 이유로 손꼽힌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목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깨는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가장 큰 원인은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이다. 주로 피로감, 주간 졸림증(기면증), 성격 변화, 성 충동 감소, 심한 두통 등이 생긴다.
환자나 보호자의 이야기를 듣고 코골이 해결을 위해 이비인후과의 일반진찰, 화이버내시경검사, X-선 검사로 진단이 된다. 코골이 치료는 수면중다원검사를 진행하고 시작한다. 체중을 줄여야하며, 수술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이며 수술 받은 환자의 약 85%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과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세 치료가 있다. 몸을 30도 정도 틀어서 옆으로 눕되, 상체를 약간 높이면 이런 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때 바닥과 등의 각이 30도가 되게하고, 베개 높이는 목이 바닥에서 6cm 정도 들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등 아래에 낮은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는 것도 도움된다.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한다. 비만인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지방이 쌓이는데,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코골이가 발생하는 상기도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여성들에게도 수면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 등이 발생한다. 주로 폐경, 하악 저 성장 등이 주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