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한방세척요법으로 순환기능 개선

2024.08.05 10:59:45

 

전립선은 남성들에게만 있는 신체의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에 질병이 생기면 성기능장애로 이어진다. 그 중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선 비대증은 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으로 일종의 노화과정의 산물이다.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은 “식생활이 육류중심으로 바뀌고,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배뇨장애로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성기능도 떨어지고 욕구마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젊은 남성들의 경우, 질병이 마치 성병이거나 전염이 되는 것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원균이나 독성물질이 생식기로 지속적으로 침입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경구용치료제나 수술적 치료도 있지만, 전립선에 직접 작용을 하면서 근원적인 예방을 하는 방법에는 전립선의 불순물을 약물 세척하는 방법이 있다. 이은주 원장이 개발한 'EZ요법(이지요법)‘이 그것인데, 삼투작용이 강한 죽염과 노회 등 체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자연재료들에서 추출된 천연약물을 요도를 통해 주입해 요도, 전립선, 방광을 세척한 후 회음과 고환에 뜸 시술을 하는 칵테일요법이다. 전통 의학에서 내려오는 세척법에 착안해 한의학의 독특한 시술법을 약물과 지속적으로 접목시켜 만들었다.

 

이은주 원장은 “한방세척요법은 전립선의 순환기능을 도와주고 쌓인 불순물을 제거해 전립선의 기능을 돕고, 발기부전, 조루 등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세척과 뜸 요법을 통해 본래 기능을 되찾는 예가 많다"며 "전립선염 등 경미한 질환이 악화되거나 전립선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하늘 skynews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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