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28일, 본청 본관 앞에서 전주 덕진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부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진압·인명 구조 등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위기 대응 지침(매뉴얼)을 준수한 실행력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권재한 청장을 비롯한 농촌진흥청 직원과 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및 팔복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피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한 덕진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분사 모의 훈련도 함께 선보여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청사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집중해 달라.”라며 “직원 여러분도 평소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에 각별하게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과 점검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