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 따르면 ‘원기1호’는 기존의 고추 품종들과 같이 잎과 열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다. 시판중인 일반 풋고추 품종들보다 열매의 길이는 짧은 편이고, 잎과 초장은 유사하다.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 재배가 유리하다. ‘원기 1호’는 잎에서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α-glucosidase inhibitor(AGI) 활성이 높아 열매를 수확한 후 부산물로 일부 사용하던 고춧잎을 새로운 기능성 식소재로 재발견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기 1호’는 강원대와 공동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고추 850여 품종과 계통의 AGI 활성을 모두 조사한 후 잎에서 일반품종보다 안정적으로 4배 정도 높은 계통을 선발 해 품종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