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초기’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2019.12.29 00:52:15


[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한다. 공황장애는 초기에 식은땀 외에도 여러가지 증상들이 발생한다. 공황장애 자가진단으론 숨이 막히는 기분, 어지럽고 졸도한 듯한 느낌, 맥박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현상, 손발이 저리면서 마비되는 상태,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공포감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한다면 공황장애로 볼 수 있다.


영어로 panic disorder라고 한다. 공황장애는 10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에 이르며, 20~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지게 되지만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공황장애는 스트레스성 질환이기도 하며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이후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는 소아나 어린이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 소아공황장애와 어린이공황장애는 오랜 시간 누적된 스트레스나 갑작스럽게 닥친 충격, 어린 시절의 환경 등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대화로 풀어나가는것도 좋다.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공황장애가 시작된다. 소아공황장애와 어린이공황장애는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성인공황장애와 비슷하게 갑작스런 발작이 일어나거나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거나 속이 메스껍고 두통 증상이 있다. 주로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소아(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한다.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이다. 공황장애 극복방법으론 환자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도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핀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을 투여한다. 증상 호전이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인지행동 치료는 공황장애 치료법중 하나로 약물 치료와 병행하면 효과가 뛰어나다.



신승환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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