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하자!’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2019.12.30 00:53:05


[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원인별 사망률 중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 일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도 검사받을 수 있다.


단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고 사망까지 이르는 뇌졸중은 치료가 쉽지 않지만, 예방은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다. 뇌졸중을 쉽게 예방하려면 위험인자를 막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가족 내에서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의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전조증상을 보인다면 서둘러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해야한다.


허혈 뇌졸중(뇌경색) 치료는 혈관재개통으로 치료한다. 혈관이 막혔기 때문에 발생하는 뇌경색은 혈전용해제를 정맥내에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도 있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치료를,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이 경우 허혈 뇌졸중보다 신경학적인 후유장애가 더 심하게 남을 수 있다.


뇌졸중 초기증상, 전조증상은 머리가 띵해지는 느끼의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다른 뇌졸중 초기증상으로는 발음장애, 언어장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연하장애, 감각 이상 및 소실, 시아 결손 등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나아질 수 있지만 이후 뇌졸중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좋다.


발견하면 뇌졸중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다. 뇌졸중의 치료는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뇌경색이라면 조기 혈관재개통을 통해 비가역적인 뇌손상을 최소화해야한다. 혈관이 막혔으므로 혈전용해제 정맥내주사 투여가 치료에 쓰인다. 초기 일정시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조기치료는 필수다. 뇌출혈은 증상에 따라 수술치료, 약물치료로 나뉜다.



신승환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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