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에도 불어오는 자율주행의 바람

2021.09.01 09:01:00

디지털 농업의 시대, 자율주행으로 노동력과 비용 모두 줄였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어려움 등으로 농업 현장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입 인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들이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인 자율주행은 노동력문제 해소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세계적으로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데이터·AI 경제 활성화 계획(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2019년), 한국판 뉴딜(2020년)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중에 있다. 디지털·그린 분야에 오는 2022년까지 49조원, 2025년까지 114조1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고령화·식량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빅데이터·AI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농림식품분야 기술 수준은 선진국인 미국에 비해서 2012년 75.4%에서 2020년 82.3%로 증가했으나, 데이터 관련 연구개발 비중은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미국, 일본과 같이 디지털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편리성 제고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위치기반 자율주행 농기계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 등에서 위치기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농기계에 적용하고 있다. 
자율주행 트랙터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동안, 숙련된 농부는 더 고차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24시간 동안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대폭 늘어난다. 또한 기계이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농업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상, 기후 등 농업에 민감한 데이터와 트랙터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업무 간소화와 첨단화를 바탕으로 고급 인력, 젊은 세대 등의 농촌 유입을 꾀할 수 있다. 농촌의 세대교체와 기술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다.   

 

 

| 한국구보다(주)  |  프리미엄 승용 이앙기 KNW 시리즈 KNW6S(-GS) / KNW8S(-GS)
- 2018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
- 일반사양과 GPS사양,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기종- 6조 20.5마력, 8조 24.6마력의 출력, 최고작업속도 1.85m/s
- 별도의 개조 없이 밀파 가능- LED라이트 채용으로 어둠속에서도 시야확보 가능 
- 합성수지로 구성된 분할식 파츠는 내구성 향상에 일조 - 부분별로 분해 조립 가능해 유지보수에 심혈을 기울임 
- 직진유지기능, 주간유지기능, 시비량 유지기능(슬립보정) - 조간 어시스트 기능 탑재 - 다이얼식 멀티스위치 채용으로 미세한 조절 가능 - 4.3인치의 컬러액정패널을 채용으로 진행사항 파악 용이 

| TYM |  자율주행 트랙터 (TYMICT 개발 중) -    2022년 초 자율주행 ‘레벨1’ 단계 트랙터 상용화 목표
- 직진 작업 정밀도는 최대 7cm 이내, 트랙터 고정 위치 정밀도는   2cm 이하를 기록-    야간 자율주행가능, 원격 업그레이드 가능 
-    자율주행작업, 자동 작업 경로생성, 시작점 안내기능,     작업기 자동제어 기능 등 탑재 -    자율주행 작업 시 작업 면적, 시간, 효율 등 통계적 데이터와 작업 경로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관리 할 수 있는 텔레메틱스 기능 연동 


TYM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PR/PRJ 이앙기-    2022년 초 ‘레벨2’ 단계 이앙기 상용화 목표- 동종업계 최초로 GPS를 통한 자율주행 직진과  선회 어시스트 기능 가능- 보조작업자 없이 1인 작업이 가능 - 선회 어시스트 기능, U턴기능과 백턴 선회로 주 변속을 사용하여 손쉽게 조작 가능-    컬러 액정모니터 장착으로 주간에 빛이 반사될 시 식별 용이-    20마력 수입 엔진 탑재-    HST 변속타입 및 다기능 멀티 레버를 적용-    수입제품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 대동 | 하이테크&프리미엄 트랙터 HX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2개 모델 -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디젤 엔진 채택 -    강력한 엔진 출력 기반에 최대 5.6톤(웨이트 부착)에 달하는 중량-    ‘파워시프트’ 로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도 8단까지 주변속 가능해-    2.6m에 달하는 축간 거리-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일반 보증 2년의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제공-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    국산 트랙터 최초로 ‘로드센싱 유압시스템’ 채택-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채택-    고장 증상이나 소모품 교체 등의 기계 점검 인지하고, 방문 수리 서비스 시행-    커넥트의 작업일지 기능으로 트랙터 작업 내역 분석, 농업 계획을 수립 가능 

| 얀마농기코리아(주) |VP Series 이앙기 명성 그대로 YR-D 이앙기 
- 직진조향보조 이앙기 YR6D(G), YR8D(G)- 인공위성의 GNSS(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활용- 직진 자동조향기능 탑재- 간단한 순서로 기준선을 등록하면 스위치 하나로 조작 -    갑작스런 장애물이 나타나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엔진시동 정지

YR6D(6조식) 90L, YR8D(8조식) - 21마력의 디젤엔진, 연료탱크 용량 37L로 4.5ha 정도 작업 가능-    HMT(Hydro-Mechanical Transmission)방식, 
    동력전달 효율은 높고 조작은 편리한 장점- ‘플로트센서’에 포장의 경도 변화 감지하는 ‘레이크 센서’ 추가 
- 초보자도 쉬운 조작으로 정밀한 이앙작업 가능 -    측조시비기는 호퍼가 좌우로 열리는 구조-    호퍼 용량 YR6D(6조식) 90L, YR8D(8조식) 120L로 대폭 향상
-    속도조절다이어, 묘연결에코, 식부자동스위치 등  다양한 기능 탑재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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