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산농축 신기술 ‘쏘일브릭스’ 효과 만점

2022.10.01 08:10:00

죽어가던 사과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의 사과농장에 믿기 힘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지난달 20일 방문한 김근재 회장의 3,000평 사과농장에는 며칠 전 수확을 마친 홍로나무와 수확을 기다리는 부사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김근재 회장은 “올해 홍로나무 8그루가 수세를 잃고 죽어가고 있어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마침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의 추천으로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쏘일브릭스’를 처리 후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과나무들에 뒤지지 않게 사과가 잘 열려 깜짝 놀랐다”며 “내년 농사를 위해 당장 가을부터 ‘쏘일브릭스’뿐만 아니라 ‘팜솔루션’에서 제안하는 ‘쏘일 솔루션’ 시리즈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근재 회장이 보여준 사진에는 붉은색의 홍로사과가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반면에 효과 비교를 위해 ‘쏘일브릭스’를 처리하지 않은 사과나무는 잎사귀 하나 없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쏘일브릭스’는 염류장해 해소 전문기업 에이피텍(대표 황인순)에서 유기산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다. 특히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을 통해 시설재배지의 염류 경감 효과에 대한 시험결과, ‘쏘일브릭스’를 처리했을 때 전기전도도(EC) 감소율이 60.6%로 무처리 36.1%보다 높게 나왔다.


‘쏘일브릭스’는 액상(공시-3-3-302호)과 그래뉼 타입의 입상(공시-3-3-195호), 2가지 제형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농약 및 다른 영양제와 혼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 작업 횟수를 줄여 생력화가 가능하다.


생육단계별 맞춤형 ‘쏘일 솔루션’ 시리즈
‘쏘일 솔루션’ 시리즈는 유기산 농축액과 아미노산, 촉매제를 바탕으로 작물의 생육단계별 맞춤형으로 적용되는 액상제품이다. 신속한 비료흡수와 염류극복, 다수확, 품질향상, 토양개량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은 “특히 ‘쏘일브릭스’는 뿌리에서 나오는 유기산을 증가시켜 뿌리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유기산은 고온기와 저온기에 모두 작물생육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비료의 분해율도 높혀 양수분흡수율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쏘일솔루션’ 시리즈는 ▲뿌리발근 및 염류해소, 침수피해극복, 비료흡수촉진을 위한 ‘쏘일 솔루션 발근제’, ▲영양생장, 세력회복, 비대촉진, 냉해극복 등 초기 영양생장을 위한 ‘쏘일 솔루션 1호(6-0-5)’, ▲생식생장, 개화수정촉진, 숙성촉진, 도장억제 등 중기 생식생장을 위한 ‘쏘일 솔루션 2호(0-6-4)’, ▲비대촉진, 착색촉진, 당도향상, 수확량증대 등 후기 비대·착색을 위한 ‘쏘일 솔루션 3호(1-3-6)’, ▲균형생산, 수확량증대, 품질향상, 토양개량 등 전작기 균형생장을 위한 ‘쏘일 솔루션 4호(4-2-4)’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왁스플러스’, 왁스층 강화 통해 곰팡이성·세균성 질병 및 해충 피해 예방
한편, 같은 지역에 위치한 <가평사과연구회> 김흥재 회장의 6,000평 사과농장에서도 ‘쏘일브릭스’와 ‘왁스 플러스’ 제품을 사용 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김흥재 회장은 “‘쏘일브릭스’ 처리 후 세력이 좋아져서인지 다른 해에 비해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갈반이 덜 왔다”며 “엽면살포한 ‘왁스 플러스’도 처리 후 잎이 두꺼워지고 생기가 돌면서 수세를 강하게 유지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왁스 플러스’는 효소 및 항생물질 등 미생물 대사산물로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공시-3-2-118호)로 공시되어 있다. 식물의 왁스층을 강화하고, 곰팡이성·세균성 질병 예방과 해충에 대한 기피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은 “‘왁스 플러스’를 엽면살포하면, 사과나무 잎에 왁스층이 강화되면서 곰팡이의 침입이 억제된다”며 “해충의 섭식도 저해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왁스층의 강화로 식물체에 대한 자외선 피해(일소현상)를 예방하고 잎의 수분증산을 억제 함으로써 하절기 농산물 품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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