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엠(TYM)과 TYMICT가 SK C&C와 함께 디지털 농업 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TYMICT, SK C&C와 ‘생성형 AI 기반 자율농작업 농기계 중심의 디지털 농업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TYM 김도훈 대표, TYMICT 김소원 대표, SK C&C 박준 DX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서 ▲농기계 상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통한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 ▲농기계 내 센서 데이터 퓨저닝 및 자율농작업 지능화 ▲자율농작업 과수형 등 로보틱스 및 디지털 농업 플랫폼 사업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3사간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제휴 사업 진행에 있어 TYM은 농기계를 포함한 농업 전반의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TYMICT는 자율주행이나 텔레매틱스 기술 등 첨단 디지털 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회사는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능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TYM은 국내외 상품화와 마케팅, 홍보 관련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한편 SK C&C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농업 혁신 및 농기계 지능화 서비스 개발 부문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제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홍보 관련 업무도 협력하기로 했다.
TYM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기술과 다수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SK C&C와의 협력이 TYM과 TYMICT의 디지털 농업 사업 가속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