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무늬병, 잘 ‘알아야’ 잘 ‘막는다’

2024.09.05 12:17:28

병반 흑색돌기가 특징…감염 잎 표면도 ‘거칠거칠’
경농 ‘삼진왕’ 미탁제, 약흔·냄새·부착력 등 획기적 개선

 

갈색무늬병은 잎에 발병해 수세나 꽃눈의 분화를 저하시킨다. 대표 증상은 황변이다. 병반의 둘레가 녹색으로 남고, 다른 부위는 황색으로 변해 조기 낙엽된다. 또한 군데군데 자색·흑갈색의 작은 반점이 점차 확대돼 갈색이나 흑갈색의 대형 병반이 된다.

 

하지만 황변의 이유가 워낙 다양해 갈색무늬병을 정확히 진단하기 쉽지 않다. 갈색무늬병 방제가 특히 어려운 이유다. 갈색무늬병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병반의 흑색돌기다. 또한 잎 표면에 분생포자층이 있기 때문에 갈색무늬병 감염 잎은 만져보면 거칠거칠하다. 갈색무늬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 낙엽은 태우거나 땅속 깊이(60㎝) 묻는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과 동시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장마기 이후 갈색무늬병이 급증하는 경우 약제 살포 간격을 줄여서 방제해야 한다.

경농의 삼진왕 미탁제는 사과 4대 병해 전문 약제로, 갈색무늬병뿐 아니라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까지 사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에 모두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적용작물 및 적용병해의 범위가 넓어 동시방제효과가 뛰어나다. 침투이행력이 좋고 내우성이 강력해 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미탁제 제형도 강점이다. 기존의 유제와 수화제 대비 약흔과 냄새, 약제 부착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업인들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미기와’ 액상수화제는 병원균의 핵산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기작(가5)의 약제다.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저항성 병원균에도 우수한 약효를 보인다.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며 침투이행성도 뛰어나다. 침달성도 우수해 잎 윗면에 살포해도 골고루 효과를 발휘한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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