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제일치과의원 김중화 대표원장 [사진제공 = 로이스제일치과의원 제주]](http://www.newsam.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4810816658_2cd0b6.jpg)
틀니나 임플란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틀니는 착용 초기에 이물감이나 발음의 어색함, 음식을 씹을 때의 불편함으로 인해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점차 적응해나가지만 개인의 회복 속도나 구강 상태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감각에 도중에 치료를 포기하고 임플란트로 선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역시 수술 부위의 불편감이나 적응 과정에서의 통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개인의 회복 속도나 구강 상태에 따라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이런 불편은 꾸준히 적응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조율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이 준비할 부분은 필요한 치료를 빠르게 받는 습관과 추후 구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자세다.
틀니와 임플란트를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간편하다고 생각한 틀니는 오히려 매일 분리해 전용 세정제로 깨끗이 세척해 주어야 한다. 만약 치약을 이용해 틀니를 세척하면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 성분이 의치에 미세한 흠집을 만들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또한 틀니를 세척하면서 잇몸 부위도 부드러운 거즈로 마사지해주는 게 좋은데 틀니가 잇몸에 압박을 가하게 되면 잇몸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상처도 생기기 때문에 잇몸 관리는 더욱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치태가 쉽게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과 함께 치실, 치간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 보철물과 임플란트를 연결하고 있는 나사가 시간이 지나며 풀릴 수 있기 때문에 3개월에서 6개월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해 임플란트의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다. 또한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뒤늦게 아픔을 느꼈을 때는 늦은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
임플란트와 틀니는 치료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빠르게 받으려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도움말: 로이스제일치과의원 김중화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