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기센터에 따르면 김삼현(장평면 낙지리) 씨가 발명한 고춧대 제거기는 긴 파이프의 몸체에 톱날 모양의 칼날이 있어 고령자나 주부가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적은 힘으로 고춧대를 뽑을 수 있다. 작업의 생력화는 물론 고춧대 적기 제거로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센터는 한 개당 1만2000원 총 600여만 원을 들여 고춧대 제거기를 제작하고 지난달 25일 고추재배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자 등 500농가로부터 신청 받아 보급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