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주년 축사]이정섭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장(KG케미칼 사장 겸 KG바텍 부회장)

2009.07.02 16:58:14

CODEX 기준에 부합된 국제경쟁력 제품 개발해야

 
한국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년여 짧은 기간이지만 농자재 전문지로서 유익한 농자재 정보를 제공하므로 서 농업인, 소비자,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겠다.

친환경농자재가 농축산물 브랜드화와 직접 관련된 부분은 적지만, 간접적으로 이들 자재를 사용 농작물을 재배 생산해 브랜드화한 사례로는 키토산, 스테비아, 게르마늄, 셀레늄, 희토 등을 이용한 쌀 등 기능성 농산물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그 재배면적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앞으로 이러한 기능성 자재의 작용기작, 시비 시 이행에 따른 최종산물에서의 성분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 져야할 분야이다.

친환경농자재 수출은 이제 시작단계로서 극히 미약하고 주로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나 최근 친환경 기능성 비료를 중심으로 수출협상이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주)동성엔씨티의 경우 천연광물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서 정제 가공하여 그 완제품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주)오더스캠의 경우 중국, 영국 등에 현지지사를 두고 친환경 아미노산 비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KG케미칼은 중국현지공장을 설립 친환경적 비료를 생산 현지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승진화학은 금년 친환경 기능성 제품 및 원료를 일본에 월 500톤씩 100만불 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농자재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CODEX 기준에 부합된 국제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미국 OMRI, 일본 JAS, IFORM 등 국제인증기관에 인증 등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당 협회에서도 친환경농자재산업을 국제경쟁력을 높여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제공, 컨소시움 구성 공동수출 및 원료 공동구매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자재 수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요망된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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