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8일 방송된MBN ‘바다가 들린다’ 2회에서는 삼척 용화해변 캠핑장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서핑 크루들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
연예계 캠핑 고수 이천희의 지시 아래 캠핑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이천희의 ‘감’에 따라 캠핑카를 이동했지만 차 바퀴가 모래에 빠져버린 것이었다.
장도연은 “방송으로 가도 이렇게 무계획으로 간 것은 처음이다. 보통 제작진들이 장소를 섭외하는데 정말 이런 적은 없다”라며 즉흥으로 펼쳐지는 일들에 대해 말했다.
이천희, 노홍철, 한동훈이 힘을 합쳐 차 바퀴를 빼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지만, 30분 넘게 캠핑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지쳐버린 이들은 “요한이가 오면 빠지지 않을까?”라며 시장에 간 ‘2m 장신’ 김요한이 오기를 기다렸다.
펼쳐진 먹방에서는 대세 여배우 한소희가 하루 종일 서핑을 해 지친 언니 오빠들을 위해 고깃집 알바 경험을 살려 특급 스킬을 선보이는 한편, 이천희는 캠핑 고수답게 순식간에 압력밥솥 못지 않은 냄비 밥을 지어, ‘캠핑카 소동’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