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농식품국가인증 관련 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인증제별로 각각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그린밥상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식품 국가인증 공통표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부터 한달간 소비자들이 직접 인증농축수산물을 이용하거나 체험한 후기를 작성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사이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식품 인증표지를 1개 공통표지로 단일화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 종류가 유기가공식품인증제, 식품명인지정제,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GAP), 농식품 지리적표시제, 친환경농산물인증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9개 형태로 너무 많고 인증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너무 다양해 소비자들의 구분이 어려워 통합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과 신뢰와 보증을 상징하는 국새 모양의 사각프레임을 사용해 공통표지를 마련하고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와 포장재는 향후 2년간 병행사용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