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사 성패좌우하는 위황병(시들음병), 남보 ‘위크린업’으로 15년 동안 피해 없어

2022.03.17 14:48:24

위황병 발생 후에도
‘위크린업’ 사용 후 병징 멈춰
90%가 건강하지 않은 모종 문제로 발생
병 발생 전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

 소량이네 딸기육묘㈜ 이상문 대표

 


 

작년 10월 이상고온으로 딸기 농가의 위황병(시들음병) 피해가 극심해 딸기의 가격 상승폭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딸기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함양지역에서도 많은 딸기 농가들이 대부분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건강하지 않은 모종이 고사되는 피해가 많아 건강한 모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서 15년째 위황병 피해 없는 건강한 모종 생산으로 딸기 농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소량이네 딸기육묘㈜ 이상문 대표를 만났다.

 

20년 전부터 모종을 시작했고 현재 6천평 규모의 하우스에 모종을 생산하고 있는 이상문 대표의 딸기 모종은 짝잎도 없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잎에서 윤기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Q 위황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황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너무 다양합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10월 고온현상으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딸기는 온도와 습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통풍이 잘 들게 해야합니다. 
위황병이 발생하는 원인 중 90%는 건강하지 않은 모종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고온기로 올라가는 시기에 병들이 잠재해 있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주변에 건강한 모종까지 전염시키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건강한 모종은 지상부는 마르고 지하부(뿌리)는 수분이 있는 상태이어야합니다.

 

Q 15년 전부터는 위황병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위황병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모종 재배를 시작하고 5년 정도는 저도 위황병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잎이 축 쳐지면서 시들고 또 시간이 지나면 살아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고사했습니다.

고사한 모종을 들고 농약방을 여러 군데 찾아다니면서 현미경으로 관찰도 해보고 병을 잡으려고 노력도 했지만 이미 발생한 병을 멈추기는 어려웠고 심지어 단시간 내에 하우스 전체로 번져나가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남보의 ‘위크린업’이란 제품을 알게 되었고 병징이 멈추는 것을 보고 이 약제로 예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해 농사에서 심각한 병징을 보였던 모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위황병이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 후에는 위황병 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도 저희 함양지역에서 큰 피해가 있었지만 저희 모종만큼은 모두 건강했습니다.

저희 모종으로 딸기 농사를 지은 분들은 고맙다며 재배하신 딸기를 들고 방문해 주시고는 합니다.

 

Q ‘위크린업’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15일에서 20일 간격으로 관주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다른 농가와 다른 점은 9월 출하 전까지는 병징이 보이지 않아도 무조건 ‘위크린업’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의 경우에는 하우스 안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갑니다. 일반적인 약제들은 날이 덥거나 기온차가 많이 나게 되면 약효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위크린업’의 경우에는 약효가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영향 없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생물 제제이다 보니 병 예방뿐만 아니라 작물 생육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뿌리도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잎의 윤기부터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모종 재배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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