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1일 경북 성주 참외 교육장에서 '엘레스탈® 현장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의 20~30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됐다. 평균 참외 하우스 40동(1만 평) 이상을 재배하는 대농업인 위주로 선발된 이들은 신젠타코리아의 엘레스탈®을 활용해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력 개발에 참여한다.
경북 성주는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다. 담배가루이는 참외에 직접적인 흡즙 피해를 주어 생산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그을음과 바이러스병을 매개해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심할 경우 이틀에 한 번꼴로 약제를 살포해야 해 농업인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엘레스탈®은 신젠타에서 독자 개발한 티니비온 테크놀로지(TINIVION® technology)를 활용한 가루이와 진딧물 방제 솔루션으로 가루이 약충에 대한 방제 효과, 성충의 번식력 억제 그리고 약제 처리 시 없던 신엽(5-6매)에까지 이어지는 지속 효과가 특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젠타코리아 김태균 브랜드 매니저는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은 단순 방제 효과 검증을 넘어, 성주 참외 생산에 최적화된 담배가루이 방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평가단은 4월부터 7월까지 각 약제 조합별 담배가루이의 반응을 관찰하고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