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작업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농업 분야 관계자(안전 실천 주체, 예방지원 주체, 예방 협력 주체) 모두가 농작업 안전 수칙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로 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운기·트랙터 등으로 인한 농기계사고, 떨어짐·넘어짐 등 농작업 사고, 근골격계질환·온열질환 등 농작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핵심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농협 등 유관 기관에도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 기술정보를 공유, 활용토록 지원한다. 농업인 단체 회원과 ‘농업인 안전리더’에게도 관련 내용을 정보성 메시지(알림톡)·문자로 전송해 캠페인 동참을 독려한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장, 민관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농업인 안전365 실천 챌린지’에 잇따라 참여, 농업인의 안전 실천 활동을 응원한다.
‘농작업 안전 자가 점검 목록표(체크 리스트)’를 활용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준을 점검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온라인 기획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 실천 영상·스토리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재해 위험 요소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영상과 스토리는 농사로, 농업인안전365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 공모전 선정작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김경란 농업인안전팀장은 “농업인이 참여하는 모든 교육에서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기술정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육자료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농업인 단체, 농촌진흥기관, 유관 기관이 협력해 농업·농촌 현장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