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는 브랜슨기계와 몬타나트랙터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국제종합기계로부터 중소형 트랙터를 공급받게 되며 브랜슨기계와 몬타나트랙터가 가지고 있는 500개의 판매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마케팅, 제조, 연구개발(R&D)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북미 농기계 시장에 국제종합기계의 농기계를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자체 중소형 트랙터의 통합 판매망을 미국 전역에 확충하게 돼 정체돼 있는 국내 농기계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북미 지역은 중소형 트랙터의 수요가 연간 15만대 이상 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엔진 등을 자체 생산해 지난해 20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브랜슨기계는 국제종합기계의 100% 미국 자회사로 미국에서 210개의 자체 딜러망을 통해 북미지역에 21∼65마력의 국제종합기계의 트랙터를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