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양배추 신품종 연달아 내세워 시장 공략 나선다

2025.10.27 17:55:58

히트상품 ‘꼬꼬마양배추’, ‘아시아볼’ 개선한 CT2422, CT2418 품종보호출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9월 신품종 양배추인 ‘CT2422’와 ’CT2418’에 대해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CT2422’는 아시아종묘가 해외수출용으로 개발·보급 중인 ‘꼬꼬마양배추’의 장점을 개선한 차세대 소형 양배추 품종으로, 구중 900~1100g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양배추 대비 약 1/3 수준 크기로,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편의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신품종이다. CT2422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다.(RS-2024-00322321, 항암성분이 강화된 양배추·브로콜리 육종소재 개발 및 활용)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풍부하여 생식(샐러드용)으로 적합하며, 숙기가 빠른 극조생종으로 스마트팜 재배 및 2기작 재배가 모두 가능하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국내 신선편의식품 시장뿐 아니라 수출용 샐러드 양배추 품목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CT2418’은 기존 아시아종묘 품종인 ‘아시아볼’을 개선한 품종으로, 구중이 1,450~1,550g에 이르며 구의 싸임이 더욱 단단하고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대비품종보다 최대 너비가 좁고 구의 싸임이 치밀하며, 코어 길이는 짧고 무게는 더 무거운 우수한 형태적 특성을 보인다. CT2418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재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첨단정밀육종 활용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된 품종이다. (RS-2025-02216774, 환경적응을 위한 복합저항성 십자화과 작물 신품종 산업화)

 

개발에 참여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임찬주 이사는 “소형화·고품질화를 통한 차별화된 신선채소 라인업으로 국내 소비시장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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