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트랙터’ 8개 모델 북미시장 달린다

2010.04.21 17:57:44

세계 2위 농기업체 CNH와 2억달러 규모 계약

 
▲ LS엠트론이 CNH에 공급하는 47마력 트랙터. 
LS엠트론이 세계 2위의 이탈리아 농기계업체인 CNH(Case New Holland, 케이스 뉴홀랜드)에 2억달러(2만대) 규모의 소형 트랙터를 공급한다.

LS엠트론은 지난 12일 CNH와 내년 3월까지 1차로 2500대 규모의 트랙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초 CNH와 수출계약을 확정한 후 후속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2억달러 규모 2만대의 트랙터를 공급할 예정인 LS엠트론 트랙터는 28~47마력의 소형 트랙터 8개 모델로 배기가스 규제인 Tier 3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모델은 세계 최대 농기계시장인 북미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장 이광원 전무(사진 왼쪽)와 CNH International 푸랑코 푸지아니 사장(Franco Fusignani).
LS엠트론의 트랙터들이 CNH에 판매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자동차의 자동변속장치처럼 HST(Hydro Static Transmission) 기능이 탑재돼 손쉽게 속도를 변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노약자와 부녀자도 손쉽게 트랙터를 작동할 수 있다.

CNH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FIAT)그룹의 자회사로 농기계 및 건설 중장비를 만들어 연간 15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대형 트랙터를 LS엠트론에 공급하고 LS엠트론은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트랙터를 CNH에 공급해 오고 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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