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를 가진 다목적 자주식 베일러(JCB 1500)은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을 58PS에서 82.5PS로 43% 크게 상승시켜 습지와 옥수수 사일리지 작업시 작업속도가 현저하게 증가했다. 특히 네트 바인딩을 적용해 기존보다 베일당 20초의 시간을 절약하고 옥수수 작업시 작물의 손실을 최소화해 고품질의 사일리지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00mm의 넓은 작업폭으로 조·식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3단계 예취 길이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체 후진시 자동으로 예취부가 상승하며 흙 유입방지 기능의 센서 부착으로 베일 내부로 흙이 유입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한다. 이와 함께 베일의 크기를 90cm에서 100cm로 변경해 네트와 렙을 절감했으며, 작물이 슈트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송 컨베어를 설치했다. 챔버에는 작물의 유실을 막기 위해 위쪽과 아래쪽에 밸트를 장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