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 논의

2024.03.21 10:49:22

3월 20일 농어업위 제20차 본회의 개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안건 4건 심의 및 안건 3건 보고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3월 20일 제20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올해는 농어업위가 설립된 지 5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맞이할 5년은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우리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농식품산업 혁신 구상(안)」 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의 농수산물이 수요한계에 도달해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과 농식품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업계, 농식품 수출기업,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3명과 위촉위원 17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①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안)」에서는 간척지를 활용해 대규모 쌀 생산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가능한 품종을 생산해 전량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② 「소비자 지향적 식품 품질 표시 인증제 활성화 방안」에서는 현행 공급자 중심의 식품표시 제도는 소비자 알권리 보장 미흡 및 소비자 참여가 제한되므로 민간중심의 식품표시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을 논했다.

 

③ 「수산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연계 강화 및 활용방안」에서는 해양수산빅데이터플랫폼, 수산정보포털 등 현 플랫폼을 분석하고,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추가 제공, 데이터 분류체계의 개편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④ 추가적으로, 현재 농어업위에서 특별위원회로 운영 중인 미래산림특별위원회, 미래수산특별위원회, 세제개선특별위원회의 존속기간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농어업 관련 미래신산업 예측 및 전망」 등 2건의 안건과 2024년에 농어업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9개의 안건을 담은 「농어업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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