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정부와 손잡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 ‘앞장’

2024.05.02 10:55:53

농진청과 민간기술 현장 확대보급 업무협약
차별화된 자동제어 서비스 공급에 지속 ‘박차’

융복합농업솔루션 전문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정부와 손을 잡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에 더욱 앞장선다.

 

경농은 지난 4월 18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본관에서 농진청과 ‘노지 스마트농업 민간기술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회사가 오랜 기간 구축한 차별화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지원 및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영농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민간기업이 보유한 노지 분야의 우수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전국 9개소 노지 시범지구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총 123개소 구축한다. 이들 시범지구에서 민간기업들은 회사의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실증하고 현장자문 및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경농은 농업 분야에서의 오랜 업력과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인 미래농업 사업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협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농은 융복합 농업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스마트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해외 유력기업과의 기술제휴, 복합환경제어기와 양액공급시스템 등의 자체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력도 확보했다.

 

경농은 포그노즐을 활용한 시설하우스 및 과수 무인방제시스템과 소립자 스프링클러 기반 노지작물 무인방제시스템 등 관수 및 무인방제에 특화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경농은 이미 정부의 대규모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주관사업자로서 다양한 노지작물에 자동제어시스템을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노지작물 9종을 대상으로 14개 지자체에 약 269ha의 노지 스마트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우수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황규승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장은 “민간기업의 우수 기술을 현장에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진 데 대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의 편리함과 효과를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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