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관수’로 물 부족 해결

2012.09.04 13:50:07

물 절감률 50~60%, 수량은 증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물 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지중관수 방법을 제시했다.

지중관수 방법은 지하 20∼30cm 깊이에 관수 호스를 묻어 물을 주는 방법으로 지상(표토)에서 물을 주는 것보다 적은 양이 사용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중관수로 상추를 재배했을 때 물 절감률은 50∼60%에 달했으며 수량은 5∼15% 증가했고 비료 절감률도 60∼70%에 달했다.

지중관수 방법을 이용하면 지상 살수관수 방법보다 ha당 연간 1,000여 톤의 물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한번 설치된 지중관수 호스는 쉽게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재배하는 작물이 달라지면 재식거리가 달라져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같은 작물을 연속적으로 재배하는 경우와 한번 심어 다년간 수확하는 부추 등의 작물재배에 사용하는 경우이다.

작물의 재식거리를 고려해 지중관수용 호스를 30∼40cm 간격으로 골을 판 후 묻어 활용한다. 이렇게 한번 설치된 호스는 재배 작물이 같다면 다음 작기에서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또한 지중관수 방법은 뿌리에 직접 관수되기 때문에 지상부 식물체에 묻지 않고 유기 액비를 손쉽게 줄 수 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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