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마을에 꽃길이 생겼다. 화분매개곤충에 서식처와 밀원을 제공하기 위한 꽃길 조성 행사로 만들어진 꽃길은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인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실시로 이뤄진 것.

신젠타코리아는 화분매개곤충에 꽃가루 및 꽃꿀과 같은 먹이자원을 제공하는 5개의 화훼 품종을 선발하여 총 10만 개의 꽃모종을 장호원 송산리에 전달하였으며,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송산리 주민들과 함께 마을 내 농경지 주변 길가에 꽃모종을 재식하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013년 전세계적으로 론칭한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일환인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2014년부터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협력을 맺고 경북 안동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안동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에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신젠타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은 농경지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여 화분매개곤충을 위한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농경지 내 화분매개곤충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전반적인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작물 수확량 및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업과 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귀두 신젠타코리아 R&D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지난 2007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호원 송산리 송곡작목반과 협력하여 신젠타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경지에서의 생태계 보호 및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태 장호원 송산1리 이장은 “이 프로그램의 꽃길 조성을 통해 마을 내 화분매개곤충이 증가하여 수분활동이 늘어나 작물결실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어 마을 주민들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