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하여 전국의 GS슈퍼마켓에 ‘Flower in shop’을 설치하고, 12월 13일(화)부터 본격적으로 꽃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지난 3월 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이며, ㈜GS리테일은 전국에 보유한 300여개의 슈퍼마켓 중 177개의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번 ‘Flower in shop’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포인세티아, 고무나무, 선인장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향후 국화와 장미 등 절화류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사)한국화원협회의 회원사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GS리테일과 합의가 완료되었다. 또한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중 가격의 약 70% 수준에서 품목별 여건에 따라 판매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