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신년사]농민·농업 말살하는 한미FTA 하나되어 막아야

2018.01.03 16:09:44

무허가 축사 유예기간 연장 및 특별법 제정 필요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모든 한우농가를 비롯해 250만 농민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너무나 많은 시련과 고진 풍파를 겪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이 사회상규에 허용되는 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한미 FTA의 재협상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계는 건들지 않는 선에서 협상하겠다고 하지만 그대로 둘 경우 관세가 계속 떨어져 결국에는 수입산 농축수산물이 우리 식탁을 점령할 것입니다. 농민·농업 말살하는 한미FTA 폐기를 위해 모든 농민이 하나되어 막아냅시다.  또한 올 해 3월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시한이 다가왔습니다.


모든 축산농가가 하나되어 배수의 진을 치고, 유예기간 연장과 무허가 축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야 합니다. 올 한해에도 지속적으로 농협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수십년간 자행해 온 적폐가 청산되어야만 농민이 살 수 있습니다. 농민을 위해 만든 농협이 초심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많은 농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고 합니다. 빠르지만 십리길에 지치는 말걸음보다 느리지만 천리길을 갈 수 있는 소걸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모든 일이 항상 급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모든 농민들이 하나되어 천천히 그 해결책을 모색하면 살기 좋은 농촌이 먼 미래 일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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