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무더위 속에서도 오지 섬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영농지도 및 토양 시료채취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일 근흥면 가의도리 마을회관에서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무더위도 잊은 채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농업인의 고장 난 농기계 수리는 물론 정비점검,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운행 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이 이뤄졌다. 또 농기계순회수리와 함께 영농상담 지도사도 동행해 주요작물인 마늘에 대한 농사정보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분석을 위해 200여점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주민들에게 결과를 알려줘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