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에 IT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농기계로 변신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9월 7일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로 전북대를 확정해 발표했다. 전북대는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핵심기술개발, 현장애로기술지원, 장비구축, 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기반 위주로 되어 있는 농기계 산업을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IT산업을 농기계산업에 접목해 향후 농기계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IT융합기술인 ‘차세대 농기계 전자제어용 플랫폼 개발과 생물생산 무인자동화기술’ 등 IT융합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고가 및 특수장비도 구축해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수출주력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기계 관련 대학 및 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기계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용화기술개발 및 현장애로기술 등을 방문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건립될 ‘IT융합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가칭)’는 김제 첨단농기계클러스터에 위치할 예정으로 향후 농업 관련 공공기관(7개)이 센터부지 인근으로 이전(2012년)할 예정이다. 지경부와 전북대는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로 2006년기준 수출비중은 0.6%에서 2020년에는 3%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