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 연구개발에 필요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농업용어집 7종을 발간했다. 이번 농업용어집은 한글의 가나다순과 영어의 ABC순으로 구성된 3000여 개의 농업용어를 힌디어(인도어), 인니어, 스와힐리어(아프리카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러시아어로 만들었다. 농업용어는 해당 외국어와 한글, 한자, 영어를 모두 표기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언어의 한글 발음을 기재해 해당 언어를 몰라도 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 농업개발을 위해 현지 국가에 진출한 업체나 해외교민, 연구원, 농업분야 해외 봉사단원 등이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또 일반인이나 농업전문가가 쉽게 이해하도록 편찬됨으로써 해외에서 농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지의 농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현지인과 보다 친밀감을 갖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