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지난달 23일 직무육성 포도품종 ‘자랑’과 ‘전기를 이용한 농업용 축열(열저장)식 온수순환장치’ 발명특허에 대한 통상 실시권 계약(기술이전)을 체결했다. 충북농기원은 이날 전국 제일의 묘목생산 단지인 옥천군 이원면 ‘제일농원’ 김봉남 대표와 충주시 소태면의 ‘드림농자재’ 유재원 대표와 통상계약을 체결했다. 포도품종 ‘자랑’은 지난 4월 27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껍질째 먹는 신품종으로 삽목묘 및 접목묘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농가 보급이 시작돼 앞으로 5년 동안 1만5000여주를 충북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 전기로 축열한 온수를 PVC 등을 통해 작물의 뿌리부위에 순환시키는 장치인 ‘전기를 이용한 농업용 축열(열저장)식 온수순환장치’는 연료의 연소에 따른 유해 가스의 방출로 인한 가축이나 농작물에 피해가 전혀 없고, 난방비용이 저렴하다. 이 기술은 동절기 시설재배시 저온성에 강한 작물인 상추, 딸기, 수박, 포도 등 농작물시설재배에 적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