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논에서 재배하는 잡곡 품종 개발

2010.04.30 17:00:08

“수입산과 차별화···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조, 기장, 수수 등 잡곡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 잡곡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벼가 아닌 다른 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논에 재배가 가능한 강해(조), 다강(기장), 기다찰 및 중모4001(수수)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잡곡 품종은 일반 재래종이나 도입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며, 쓰러짐 및 습해에 강해 논 재배에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잡곡의 식미를 증진시키는 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정특성이 우수하고, 특히 건강기능성 물질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조, 기장, 수수 등 잡곡 품종은 재배적인 특성과 생산성을 고려해 수입산과 차별화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태 농진청 전작과 연구관은 “새로 개발된 조, 기장, 수수 등 잡곡품종은 금년에 일부지역에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종자 증식이 완료되는 2011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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