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종합메이커인 동양물산기업(주) 협력업체 9개사가 올해 연말까지 익산시로 이전한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익산시 상황실에서 이한수 익산시장과 동양물산기업(주) 협력업체 9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갑청금속을 비롯해 대현기업사, 동양정밀, 두영산업, 명성공업사, 부신정밀, 성수산업, 진흥기계, 텝스 등 모두 9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왕궁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등에 농기계 생산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익산시는 그 동안 동양물산기업(주)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현지 투자 설명회 개최와 함께 개별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동양물산기업(주)은 지난 9월 경남 창원에서 익산 왕궁농공단지에 새로 지은 공장(전체 부지 10만7천㎡)으로 이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