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0)’의 충남 천안지역 생산유발효과가 31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람회 참여 222개 업체 대상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62.2%인 135개업체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달 21일 상황실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오영)에 의뢰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제적 효과, 참여업체 및 관람객 만족도, 개선방안 등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KIEMSTA에는 23만1000명의 관람객으로 당초 목표 10만명의 2배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 거주자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인천지역 21%, 충청(천안제외) 20%, 전라 11%, 경상 8%, 강원 3%, 외국인 등 기타 12%였다. 특히 건설, 숙박, 식음료, 교통, 쇼핑 등 8개 부문에서 318억원의 생산유발과 126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이 행사기간 소비한 지출은 쇼핑비용 48억7000만원과 교통, 숙박, 식음료 등에서 279억1000만원으로 추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