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건조기 생산 ‘한성공업’ 최종 부도

2011.02.03 00:41:02

현금유동성 문제 발생…법인회생 신청

곡물건조기 생산업체인 한성공업(주)이 지난 11일자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한성공업은 지난해 해외사업부진과 지자체 예산감축에 따른 곡물건조기 매출 감소, RPC공사지연 등 악재가 겹치면서 현금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금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난 7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인회생’ 신청을 했으며 현재 ‘채권·채무 보존명령’을 받아 돌아오는 어음에 대한 유예를 받을 수 있는 상태다. 한성공업은 법인회생 신청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최장 10년간 채무를 유예 또는 조정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기업 회생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되며 신청이 기각되면 파산하게 된다.

한성공업은 1968년 설립된 RPC, 곡물건조기, 농산물건조기 전문업체로 농기계업계 매출 10위권에 들어가는 중견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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