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산·학·연 워크숍 ‘중소기업의 위기와 기회’

2011.08.17 18:00:08

“농업부문 근간산업…정책지원 강화·수출산업화”

중소형 농기계업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이 공동연구를 통해 수요가 적은 농기계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농기계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고 한정적인 내수시장에서 탈피한 수출산업화가 요구됐다.

한국농업기계학회와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IT융합농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단이 중소형농기계 업체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키 위해 지난 9일 농업공학부 회의실에서 ‘농기계 중소기업의 위기와 기회’ 주제로 개최한 농기계 산학연 공동워크숍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농기계 중소기업의 위기와 기회’를 통해 “구조조정과 저비용 경영전략수립 등으로 농자재업체의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농자재산업을 농업부문의 근간산업이라는 인식을 통해 정책지원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욱 서울대 교수는 ‘미래를 대비한 중소업체의 현황점검과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중소 농기계업체들은 영세해 전문인력과 기술, 자금의 확보가 어렵지만 유연성과 규모화가 어려운 제품이나 다기종 소량생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기술경쟁력 확보와 원가절감, 마케팅 및 국제표준화 등을 모색해 내수활성화는 물론 수출역량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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