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농(대표이사 이용진)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SIGNIT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경농은 글로벌브랜드와 함께 ‘NEXTFARM ARENA’관에 참가하여 국내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25개국 380개 기업이 참여해 어느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시그닛’ 시리즈 공개
경농은 스마트팜 전문브랜드 ‘시그닛’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력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그닛뉴트리’, ‘시그닛환경제어기’, ‘시그닛포그닛’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국내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기술력을 선보였다.

‘시그닛뉴트리’는 목표 EC와 pH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작물 최적의 양액을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양액기다. 듀얼 EC, pH센서를 통해 정밀한 측정과 검증이 가능하고, 유량제어 기반으로 작물별 레시피 처방이 가능하다. 실시간 양액 공급현황 및 관수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그닛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 환경에 최적화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천창, 측창, 스크린 등 대부분의 국내 온실 장비와 연동이 가능하다. 제어 PC와 UI PC를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온실 확장 시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 구매없이 확장성이 높은 구조가 특징이다. 시그닛 플랫폼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고 영농일지 프로그램을 내장해 스마트 영농 관리가 한층 용이해졌다.
‘시그닛포그닛’은 저압식 포그 노즐 ‘에어포그’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구역별 살포량과 시간을 조절해 무인방제 및 온습도 제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공기압과 수압을 세밀히 조절해 살포 입자 크기를 조정할 수 있고 자동 노즐청소 기능으로 사용 편리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해외 협업으로 확장된 글로벌 스마트팜 기술력
경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네타핌’과 ‘프리바’의 첨단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이스라엘 네타핌의 ‘네타플렉스’는 NMC-PRO컨트롤러가 탑재된 고성능 양액기로 PC연결 시 원격제어 및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네덜란드 프리바의 ‘복합환경제어기’는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으로 온실환경과 양액시스템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웹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직접 조작이 가능하며, 최대 40개 구역까지 설정이 가능해 대형 유리온실 등 대규모 스마트팜 시설에 적합합다. 이처럼 경농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K-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이 먼저 체감한 경농의 스마트 혁신
오픈 첫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하는 등 국내 환경에 맞춘 K-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에 큰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 황규승 상무는 “시그닛 시리즈는 국내 재배환경과 농업인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영농일지 ‘파밍노트’ 등 지능형 농업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국내 스마트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재배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