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월 7일 국립농업과학원 본원에서 ‘그린바이오 산업과 연구개발(R&D)이 함께 만드는 케이(K)-곤충산업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연구소, 대학, 기업체 등 과제 책임자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올해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4차 곤충‧양잠산업육성 종합계획’과 농촌진흥청의 ‘곤충단백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소재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도 알린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산‧학‧연‧관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케이-곤충단백질의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소재화와 수출 산업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먼저 핵심 정책과 연구 사업을 소개하고, 제4차 곤충‧양잠산업육성 종합계획과 곤충단백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소재화 사업을 설명한다.
각 과제 책임자는 5대 핵심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5대 핵심 과제는 ▲곤충 기능성 단백질 발굴 및 바이오 소재 실용화(원료 발굴) ▲식용곤충 기반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개발 및 수출 상품화(메디 푸드화) ▲인공지능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스마트 생산) ▲차세대 단백질 풍미 증진 및 알레르겐 관리 기술 개발(품질 고도화) ▲세계 신규 단백질 소재 수출 인증 및 표준화 지원(수출 지원)이다.
농촌진흥청 김남정 농업생물부장은 “‘곤충단백질 특수의료용도식품 소재화 사업’은 곤충산업이 첨단 바이오 소재, 특수의료용도식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곤충‧양잠산업을 국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단백질 시장은 2035년 약 15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와 관련해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시장 역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곤충산업 시장은 확대 추세에 있지만, 표준원료 확보, 대량생산 체계, 품질관리 기반이 부족하고, 식품 적용성 한계와 국가별 규제가 달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