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학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3일 양일간 전북 부안 변산대명콘도에서 개최한 ‘2011 농기계리더스포럼’에 이범섭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사무관은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농업기계화’를 골자로 하는 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 사무관은 추진전략으로 ▲농기계 공동이용 효율화 ▲농산식품가공시스템선진화 ▲농기계안전관리제도 구축 ▲밭작물기계보급과 일관기계화 ▲고성능 융복합 신기술 개발 ▲수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등을 제시했다. 세부추진과제로는 ‘농기계 공동이용 효율화’를 위해 농기계임대 및 은행사업의 활성화를 지속추진하고 들녘별 농작업 공동화 및 농기계 적정공급, 면세유류 공급기한 연장 및 대상기종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밭작물기계화’를 위해서는 밭작물(마늘·양파·고추 등)기계 개발보급과 표준재배법 보급 및 일관생산시스템 경영체 육성 등을 들 수 있다. 농식품부는 역점사업으로 ‘농산식품가공시스템’분야를 꼽고 이를 위해 품목별 수확후처리기계화 개발, 현장기술을 접목한 식품 관련기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의무검정제도 도입, 관리제도 도입기반 구축, 안전교육 강화 및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안전관리제도를 구축키로 했다. |
농식품부는 특히 농기계 수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중고농기계유통센터와 수출지원센터 설립, 수출전략형 농기계개발에 주력하고 12월중에 농기계수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명식 광명산업기계 대표 등 수상 이날 포럼에서는 또 농업기계화에 기여한 관계인들에 대한 수상식이 열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강명식 광명산업기계 대표 ▲여권택 육일부직포 대표 ▲안형근 그랜드코리아 대표 ▲이리중 희망농업기계 대표 ▲송동호 농기계조합 대리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박기성 정우산업 대표 ▲이영윤 성일기전 대표 ▲노태균 태광공업사 이사 ▲황종오 현대에너텍 차장 ▲김주현 대경정공 실장 등이 수상했다. 농기계조합이사장 감사패는 ▲김만수 충남대 교수 ▲박준걸 건국대 교수 ▲김규욱 농식품부 사무관 ▲박재식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 등에게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