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출액 6억 달러 돌파…40.3% 증가

2012.02.17 10:51:03

농기조합, 미국·일본·독일 순 2020년 30억달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2011년도 농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40.3% 증가한 6억8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기조합에 따르면 2000년도에 300만달러 흑자 농기계산업으로 발돋움 한 이래 처음 6억달러 시대를 올리고 무역수지는 1억7700만달러의 흑자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전체 수출액의 65% 인 3억9500만달러에 달했다. 주요 국가는 미국이 34% 인 2억900만달러를 수출했고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뒤를 이었다..

농기계조합 관계자는 “우리 농기계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로 선진국에서 많이 이용한다”며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지역 등은 가격면에서 경쟁국보다 높아 구매의욕이 다소 떨어져 대량 공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조합은 이에 따라 고급기술의 품질보다는 중급기술의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동 제품을 직접 해외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 또는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4년은 10억달러, 2020년에는 3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10억불 수출을 목표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농기계박람회 참가와 수출용 농기계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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